안녕하세요 영화여행입니다.
파리를 가게될때마다 다시 보게 되는 영화[미드나잇 인 파리]!
그 속에는 많은 예술가 들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속의 예술가들 입니다.
주인공이 1920년대로 돌아가서 파리의 예술가들과 만나는 이야기!
여기엔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먼저 길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콜 포터(Cole Porter)
미국의 작곡가, 작사가로
이 영화 전반에 흐르는 Let's do it라는 노래도 이 사람이 작곡데스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많이 올렸다고.. 게이라고 합니다.
스캇 피츠 제럴드(F. Scott Fitzgerald)
젤다 피츠 제럴드(Zelda Fitzgerald) 부부
<위대한 개츠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아내인 젤다도 작가입니다.
둘은 1920년대 파리에서 이름을 날렸던 사교계 명사입니다.
방탕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겼다고 합니다.
잦은 바람과, 서로의 재능에 대한 질투, 뒤섞인 애증 때문에
후일에는 부부관계가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헤밍웨이는 피츠제럴드의 재능을 젤다가 좀먹고 있다고 여기고
젤다와 헤어지지 않으면 친구 관계를 끊겠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헤밍웨이와 젤다는 서로를 끔찍히도 싫어했다고 합니다.
젤다는 헤밍웨이와 스캇이 동성애적 연애행각을 벌이는지도 의심했다고 합니다.
젤다는 후일 정신적인 문제로 괴로워했고
스캇도 알코홀릭으로 고생하는등 그들의 말년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젤다는 지금까지 스콧을 망친 악녀로만 평가됐는데,
실상은 스콧이 되려 젤다의 글을 표절하는 등 젤다의 재능을 질투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른바 유리천장이라고하죠 결혼이라는 제도로 인해 재능을 가진 여성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가로막히는가.(최근 들어 그런 영화들이 많이 나오죠 '더 와이프' , '콜레트' 등)
이분은 바로 어네스트 허밍웨이(Ernest Hemingway) 입니다.
<노인과 바다> 로 유명한 헤밍웨이는 실제로 굉장히 남성적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영화에서 나온것처럼 그는 글을 쓰는 시간보다 사냥을 갔던 일이 많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결국 헤밍웨이도 우울증과 알코홀릭으로 장총을 입에 물고 자살했습니다.
헤밍웨이가 길을 데리고 찾아간 곳은
거트루드 스테인 (Gertrude Stein)의 집!
피카소와 친했다고 합니다.
뒤로 살짝 보이는 피카소의 저 유명한 그림.
마찬가지로 스테인도 게이였는데,
헤밍웨이와 길이 스테인의 집에 들어갈 때
문을 열어주던 이 여인이 바로 앨리스로
스테인의 비서이자 연인이었습니다.
둘은 40년 간 같이 살았다고합니다 .
길이 만나는 독특한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
초현실주의화가로 유명한 작품은 <기억의 지속>
달리는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도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서도 계속 본인의 이름을 기억해달라고 합니다.
달리는 극속에서 코뿔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데요
실제로도 코뿔소를 엄청 좋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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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실제 달리! 특히 코뿔소의 뿔에 정신을 못차리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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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있나여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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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함께 등장하는 루이스 부뉴엘 (Luis Buñuel)
만 레이 (Man Ray)
부뉴엘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영화감독으로 달리와 아주 친했다고 합니다.
만 레이는 미국의 사진작가로 그의 유명한 작품은 바로 <Le Violon d’Ingres>
영화 중간에 길은 부뉴엘에게 영화 아이디어를 주는데요
그것은 바로 <학살의 천사> (1962)
영화 설정대로라면 부뉴엘은 길에게 아이디어를 들은 후
약 40년 가량이 지난 후에야 이를 영화화한 샘!!
이외에도 조세핀 베이커(미국 무용수)
T.S. 앨리엇(영국 문호)
코코 샤넬(디자이너)
쥬나 반스(미국 여류작가)
벨몬테(스페인 유명 투우사)
앙리 마티스(프랑스 화가)
등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언급됩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뭘 알아야 주인공인 길 처럼 놀랄수 있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가이드는 당시 프랑스의 퍼스트 레이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Carla Bruni)입니다!
1920년대 파리 환타지아,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오늘 밤 다시 한번 보시는게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영화여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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