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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새 핸드폰을 받았고, 할 말이 아주 많으니,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기본적으로 2년 전부터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났고, 저는 지난 번 법정에 섰을 때, 그 모든 내용을 여기 적어두었었지요.

저는 여기서 솔직할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법정에 서지 않았었는데,
이는 지난 시간 제 목소리가, 아주 조금만큼도 사람들에게 들리지 못한다고 생각한 탓입니다.
저는 그 당시 네 장의 종이를 여기 들고왔고, 거기엔 그 때 약 4개월 간 있었던 일들에 대한 얘기가 적혀있었지요.
저에게 그런 짓을 한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떠나버려서는 안되지요.

요약해서 말하면, 저는 2018년 강제로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매니저들이 말하길, 제가 그 투어를 진행하지 않으면, 제가 변호사를 찾아야만 할 것이라고 했죠.

(여기서 판사가 법정 기록을 위해 미안하지만 조금 천천히 말해달라고 함)

오, 물론이죠. 좋습니다.
(계속해서)매니저들은 계약에 따라 필요시 저를 고소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는 내가 베가스 무대에서 내려올 때 종이 몇 장을 사인하라며 건네주었고, 그건 정말 위협적이고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후견인 제도에 있어서, 저는 어떤 변호사도 스스로 구할 수 없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 두려움 때문에, 저는 투어를 계속했지요.
투어가 끝나고, 라스베가스에서 또 새로운 쇼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일찍 리허설을 시작했지만 4년 동안 저는 라스베가스 쇼를 진행한 직후였고, 휴식이 필요했던 터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니요. 저는 그것이 정해진 타임 라인이며, 무조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4일을 내내 리허설했지요.
절반은 스튜디오에서, 또 나머지 절반은 웨스트레이크 스튜디오에서요.
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쇼 내용을 감독했고,
실제로 대부분의 안무, 그러니까 제 댄서들에게 제 스스로 안무를 가르쳤습니다.
저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제가 리허설하는 내용에 대해선 수많은 비디오가 있지요.
저는 잘하지 못했습니다만, 동시에 훌륭했습니다. 리허설 내내 16명의 새로운 댄서들을 이끌었지요.

그런 점에서도 매니저들의 이야기는 참 우습습니다.
그들은 모두 제가 리허설에 참여하지 않았고, 제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다고 했죠.
제 약은 언제나 아침에만 먹는 것이지, 리허설 때는 애초에 복용하지 않는데 말이죠.
그들은 저를 보지조차 않았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 걸까요?

리허설 춤 동작 하나에 대해 조금이라도 제가 싫은 티를 내면,
그들은 마치 어딘가에 거대한 폭탄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전 결국 싫다고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거절할 직후, 제 매니저들, 제 댄서들, 그리고 함께 공연하게 될 모든 새로운 스태프들이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45분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판사님, 저는 거기에 누군가의 노예가 되기 위해 간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제가 춤추는 것에 대해 아니오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시 제 심리 치료사였던 벤슨 박사님-지금은 고인인-께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매니저가 자신에게 전화를 해서, 제가 리허설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전혀 협조적이지 않았다고 했다구요.
또 제가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고도 들었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인 것이, 저는 지난 8년 동안, 매일 아침, 같은 여성분에게서 같은 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조금도, 조금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친절하게 굴었던 일주일이 있긴 했습니다.
그 때 저는 그들에게, (새로운 베가스 쇼를)하고싶지 않다고 말했죠.
당시 그들은 친절하게, 내가 하기 싫다면, 상당히 긴장한 상태인 것 같으니 하지 않아도 좋다고 했습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200 파운드의 짐을 덜어낸 기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저는 견뎌내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어시스턴트에게 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하기 싫다고 하는 게 너무 어색하다고.
마치 언제라도 그들이 내게로 돌아와서, 벌을 주든 뭘 어떻게 하든 나를 다시 돌려보낼 것 같다구요.

라스베가스 쇼를 거부한지 3일 지나서, 제 치료사는 저를 방에 앉히고 말했습니다.
제가 리허설에 얼마나 비협조적이었으며, 약 복용에 대해 얼마나 불성실했는지에 대한
백만 통 가까이 되는 전화를 받았다구요.
물론 전부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즉시, 제게 리튬을 처방했습니다. 5년 간 먹어왔던 정상적인 처방 대신요.
그것은 아주 아주 강해서, 제가 복용했던 약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5개월 이상 일정 분량 이상의 약을 먹으면 정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지요.
하지만 끝내 그는 제게 그 약을 복용시켰고, 저는 매일을 취한 것처럼 살았습니다.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아무 얘기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무섭다고 했으나 치료사는 여섯 명의 간호사들을 제 집에 보내 약 복용을 감시시켰고
또한 저를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와 함께 종일을 머물렀습니다. 저는 아무런 동의를 하지 않았는데도요.
이후로 제 집에는 제가 어디든 가려고 차조차 탈 수 없게끔 감시하는 여섯 명의 간호사가 함께 살았습니다.

병신같은 짓을 했던 건 제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아버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아버지의 승인을 받아야만 했죠.
제 아이들이 루이지애나 집에 돌아갔을 때,
제가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정신 감정을 받아야한다는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듯이 굴었습니다.
그걸 승인한 게 바로 그인데도 말이죠. 그러는 동안 제 가족들은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2주의 휴가 동안, 한 여성이 하루 4시간 우리 집에 들어와 나를 앉히고 정신 감정을 했습니다.
영원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고만 들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온 전화를 받았는데, 제가 무슨 시험 감정에 통과하지 못했다나요.
미안하구나 브리트니, 너는 의사들의 말을 들어야 한단다.
그들은 베버리 힐즈에 있는 작은 집에 너를 보내서,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받게 해 줄거고,
우리는 너를 위해 이 모든 일을 할 거란다.
그걸 위해 너는 한 달에 6만 달러 정도를 내야 해, 어쩌고, 저쩌고.
저는 전화기에 대고 한 시간을 울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그 모든 순간을 즐거워했죠.
나와 같이 강력한 사람을 통제한다는 것을, 스스로의 딸을 상처 입히는 100,000퍼센트의 통제를
아버지는 좋아했습니다. 명백히 좋아했습니다.
저는 가방을 싸서 그 장소를 떠났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7일을 쉬지 않고 일해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이와 유사한 유일한 직종은 성매매라고 하더군요.
자신의 의지에 반해 일해야 하고, 신용 카드, 현금, 전화며 여권을 비롯한 모든 소유물을 빼앗긴 채
낯선 사람들과 동거하며 일하는 거요.
그들은 집에서 언제나 저와 함께 살았고, 간호사들은 연중 무휴 24시간 저를 감시했습니다.
매일같이, 일주일 내내 요리를 해주는 한 명의 요리사도 함께요.
다들 제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감시했습니다.
저는 사생활이 없었고, 일주일에 8갤런의 바이알 주사액을 수혈받았지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0시간을, 일주일에 7일을, 쉬는 날이 없이 지내며,
저는 제 아이들도, 남자친구도 볼 수가 없습니다. 제 일정에 대해 저는 하나의 발언권도 없었습니다.
항상 저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듣기만 했을 뿐이죠.
판사님, 하루 10시간, 일주일 내내 안개 속에서 의자에 앉은 채 사는 겁니다. 현관문으로조차도 나갈 수 없는 채로요.

그렇게, 저는 2년 후 온 세상에 대고 '난 괜찮고, 행복해요'라고 말합니다. 거짓말이죠.
그렇게라도 말하면, 충분히 말하면 진짜로 행복해질지도 모른다고 자기 부정을 해야 했던 거죠.
아무래도 쇼크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였던 거죠.
하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시겠죠?
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저는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저는 화가 나며, 이건 미친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울합니다. 매일을 웁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에게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참석하는 순간마다 법정 문서에 모든 것을 기록하는 캘리포니아 주라면,
이 모든 것을 듣고 아무 것도 안 하지는 못할 거란 기대 때문입니다.
아버지를 지켜볼 다른 사람을 제 돈으로 고용했습니다.
판사님, 내 아버지, 그리고 이 후견인 제도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
저를 가장 힘들게 한 매니지먼트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합니다.
그들은 마일리 사이러스를 위해서도 일했고, 그녀는 VMA 무대에 담배를 피우며 나타났죠.
그렇다고 누구도 그 잘못을 물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떻든 제 소중한 육체는, 지난 13년 동안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잘하고, 이뻐지려고 애썼습니다.
저를 완벽하게, 힘들게 굴렸죠.
제가 그렇게 하면, 캘리포니아 주는 아버지, 무지한 제 아버지에게 허락을 내렸죠.
자기 딸, 자신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역할만 주어진 딸을 데리고 가도 좋다고.
그들은 너무 많은 통제권을 가져갔습니다. 그들은 저를 위협했고, 제가 따르지 않으면, 법정에 서야 할 것이라고 했죠.

제 이미지에 대해 그들은 늘 충고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저는 술도, 술조차도 마시지 않습니다. 그들이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알콜이라도 마셔야 하는데도 말이죠.
또 그들이 저를 보낸 브리지스 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4개월 동안 그 어떤 아이들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명도요.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날 그렇게 만들었던 걸까요?
어떻게 그렇게, 제가 제 아버지와 후견제 관련인들에게 위협받게 만든 걸까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들은 나를 다시금 노예로 삼아 처벌하려 할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후견인 제도 아래에서, 아버지가 참석한 곳에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얘기할 때,
저는 마치 죽은 것만 같았습니다.
제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다들 굴었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금 진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 얘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번 말씀드리지만, 부디 그들이 제게 하는 일의 정도와 깊이와 심각성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고 싶습니다. 저에겐 변화를 받아들일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늘 거기 앉아서, (스스로의 상태를)평가받아야 한다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후견인 제도를 철회하기를 원하냐구요 판사님. 저는 이런 게 가능한지조차 몰랐습니다.
무식해서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정말로 몰랐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저는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미 충분히 겪었습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 어떤 것도 빚지지 않았습니다.
되려 수많은 투어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린 건 저였습니다.
제가 겪어온 모든 일들은 너무나 부끄럽고 비문명적인 일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얘길 할 수조차 없었던 겁니다.
무엇보다 큰 이유는, 누구도 저를 믿어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학교에서의 패리스 힐튼 이야기라든지 그 어떤 것도 믿지 않으니까요.
죄송합니다만 지금 저는 외톨이입니다. 저는 무엇도 믿지 못합니다.

아마도 제가 틀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더욱 대중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게 손가락질하고 웃으며, '거짓말하고 있네, 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잖아, 다 가졌잖아'라고 하는 것 같으니까요.

저는 거짓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제 인생을 되찾고 싶습니다. 무려 13년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지요.
제가 제 돈을 가져본지도 너무나 오래되었습니다.
시험 받지 않고, 그냥 끝내버리는 게 저의 꿈이요 소망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저에 대해 모든 것을 지켜보았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유지시키고, 많은 사람들, 트럭, 버스에 대가를 지불하는 저를 보면서도
그저, 앉아있기만 하진 않으시겠죠.
저는 대단하진 못할지언정,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스스로 통제받길 원한다구요? 판사님,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로, 됐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그 누구도 보거나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의지에 반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봐왔습니다. 저는 지쳤어요.
저는 그저 제 돈을 가지고 싶고, 이걸 끝내고 싶고, 제 남자친구를 데리고 차를 운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건대, 제 가족을 고소하고 싶습니다.
저는 세상과 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를요. 그들을 위해 쉬쉬하는 대신 말이죠.
그 긴 시간 동안 대체 저한테 왜 그랬는지 듣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만요.
저는 오랫동안 화가 났고, 매일을 울었습니다.
저는 걱정스러웠고, 그에 대해 무엇도 사람들에게 드러내도록 허락받지 못했습니다.

진실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제가 그들이 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승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게는 스스로 말하고 스스로를 대변할 권리가 있습니다.
제 변호사는 그럴 수 없다고 했지만요.
저는 대중들에게 그들이 제게 한 일을 말할 수 없었으며
이로 하여금 스스로 괜찮은 거라고 말해온 셈이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아요.

저는 인터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론에 대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더 필요합니다.
제 맘 속에 있는 분노와, 일어난 모든 일들을 쏟아낼 곳이 필요합니다.
이렇게라도 오늘 제가 말할 수 있을지 몰랐기에, 감사드립니다.

그들은 저에게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가족들조차도, 원하는 사람과 방송국에서 이야기를 하고 인터뷰를 하며
저를 어리석게 만드는 말들을 해대지만, 저는 한 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2년이 지났습니다. 제 변호사 샘은 제가 계속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정해야 한다고 말했지요.
저는 실제로 그 친구를 좋아하고,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그조차도 제가 스스로 원해서 선택한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제게는 제 변호사를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이제는 제가 선택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 어떤 평가도 받지 않은 채 이 후견인 제도를 끝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많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판사님.
그리고 실제로 평가 없이 후견인 제도를 끝내는 많은 판결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러지 못하는 유일한 경우는 가족 구성원들이 피고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할 때 뿐이죠.
그리고 제 가족들이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후견인 생활을 해왔음을 감안할 때,
그들 중 어느 하나가 '이 제도는 계속되어야 하고 우리는 그녀를 도와야 해'라고 말할 것임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그들이 나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폭로할 공정한 차례를 제가 얻게 된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겠지요.


또한 저의 의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디만,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이 순간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세 번의 미팅이 있고, 내가 어떤 기분이든 상관 없이 참석해야 합니다.
마치 제가 그들에게 고용된 것처럼요.
제게 돈을 주지도 않는 사람들에게서 '해야만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
아플 때조차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싫습니다.
보호자인 조디는 제가 아플 때도 켄 코치를 만나러 가야 한다고 했죠.
저는 일주일에 한 번만 치료사를 만나고 싶습니다.
제게는 제 삶에 불법적으로 관여하는 의사와 치료사도 있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일주일에 세 번씩 만나야 한다는 얘기를, 더는 들을 수 없습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여러분과 얘기하는 것은,
제 현 행동 후견인 조디 몽고메리조차도 제 맘과 너무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일주일에 두 번 치료를 받고 정신과 의사를 만나야만 합니다.
저는 예전에 한 번도, 아 잠시만요. 저는 골드 박사에게 일주일에 두 번 가야하죠. 그럼 세 번이네요.
저는 살면서 일주일에 치료사를 이렇게 많이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가기 위해 저는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요, 저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저는 제가 겪어온 일들로 인해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웨스트레이크에서 가장 노출된 장소 중 하나인 곳에서 지내며,
어제는, 한 파파라치가 제가 문자 그대로 치료소에서 울며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너무나 부끄럽고 모멸적인 일입니다.
저는 제가 가는 곳에 대해 사생활을 간섭받지 않을 권리가 있고, 집에서 치료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벤슨 박사 건도 그렇습니다. 웨스트레이크에서 갔던 곳과 비슷한 곳으로 갔을 때 제가 어땠을까요?
온갖 진료로 저를 100% 학대하며-

(판사가 다시 한 번 브리트니에게 천천히 말해달라고 요청함)

좋아요. 벤슨 박사가 돌아가셨을 때, 솔직히 저는 무릎 끓고 신에게 감사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저의 팀은 저를 또다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꼭 그 때와 같이 작은 방에서 트라우마 때문에 공포증에 시달리며, 4개월 동안 감금된 채 살아야 했습니다.
제가 자꾸 빠르게 말하네요, 죄송해요. 그런 곳에 저를 보내서는 안됩니다.
제가 그렇게 하라고 고용하지도 않은 낯선 치료사들과 일주일에 두 번 작은 방에서 갇혀있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만큼 저는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강요받아서는 안됩니다. 법에 따라 조디와 그 팀은 정직 당해야만 합니다.
저를 협박하고, 일주일에 두 번 미팅을 하지 않으면 돈을 줄 수 없고 마우이로 휴가를 갈 수도 없다며 위협하는 그들을요.
웨스트 레이크에서 가장 노출된 장소 중 하나는 제가 알기로 후견인 제도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인데,
다섯 명이 넘는 파파라치가 나타나서 저를 찍어댑니다.
간청하건대 그들이 제 집에서도 그렇게 하는지 확인해주십시오. 저는 프라이버시를 원합니다.

이 후견제 아래 저는 애초부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스스로 일을 하고 소득을 얻지요.
이 모든 성명의 결론은, 이 후견 제도는 끝나야 합니다.
제가 일을 하고 돈을 벌고 누군가에게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상황인 이상, 이것은 말이 되질 않습니다.
이 법은 바뀌어야 하죠. 지금 주가 하고 있는 일은, 누군가가 상대의 돈과 계좌를 소유한 채,
'너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이 돈을 쓸 수 없어'라고 말하게 허락하는 일입니다.
그들을 위해 제가 돈을 지불하고 있구요.

판사님, 저는 17살 때부터 일을 해왔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매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고 학대 받은 곳과 똑같은 사무실에서
치료사를 만나지 않으면 어디에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이해하셔야 합니다.
저는 진실로 믿습니다만, 이 후견제는 매우 가혹적이며, 우리는 여기 앉아 하루 종일,
후견 제도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좋은 법이야, 하며 말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판사님. 이 건 말고도 수많은 후견제 남용 건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온전히 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게는 모르는 남자를 만나 제 문제를 공유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받는 치료조차도 믿을 수 없습니다. 저는 그것은 신에게 맡길 일이라고 생각하지요.
저는 평가받지 않고 이 후견인 제도를 끝내고 싶습니다.
또한 치료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만나고 싶으며, 제 집으로 오게 하기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더는 웨스트레이크로 가서 수많은, 징글맞은 파파라치에 둘어쌓여 제 우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퍼트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은 저를 가장 노출된 장소로 보냅니다만,
저는 파파라치가 있을 걸 뻔히 알았기 때문에 거기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에게 치료사에 대한 오직 두 가지 옵션만 제시했을 뿐이죠.
 
판사님께서 어떻게 결정을 내리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게는 이것이 당신과 제대로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저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당신의 얼굴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솔직히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요청은 그저 평가 없이 이 후견제를 끝내달라는 것뿐입니다.
예전처럼 방 안에서 하루 4시간 사람들과 앉아있지 않게끔요.
하지만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하게 굴 뿐입니다.

저는 판사님이 깊이 고려해주시길 간청합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저는 어떤 관리 서비스도 받지 못했습니다.
가능한 가게가 없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코로나 동안 루이지애나를 두 번이나 방문했는데,
저는 1년 동안 네일 한 번, 헤어 한 번, 마사지 한 번, 침술 한 번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집에 오는 관리자들이 매주 손톱이 바뀌고 있는데도요. 그녀는 제게 아빠가 그랬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일을 하길 원하는지, 집에서 긴 휴가를 머물길 원하는지 차이일 뿐이죠.

그들은 이런 루틴에  익숙해진 모양입니다만 저는 지쳤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그 무엇도 빚지지 않았고, 실제로는 그들이, 저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해야만 합니다.
저는 원래라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저는 일주일에 세 번의 미팅을 해야 하고, 수많은 여성들을 거기서 보아야 했지만,
8분 거리에 사는 제 친구들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너무 이상한 일이죠.

마치 저는 지금도 재활 프로그램 중에 있는 것만 같습니다.
여긴 제 집이라구요. 남자친구 차에서 운전을 하고, 일주일에 치료사는 두 번이 아닌 한 번만 보고,
그가 저를 집에 데려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아주 약간의 치료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저는 조금씩이나마 앞으로 나아가고 싶고, 진짜 거래를 하고 싶고, 결혼해서 아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견인 제도를 통해 들었습니다만 저는 결혼을 하거나 아기를 가질 권리가 없습니다.
제 속에는 IUD가 심어져 임신을 할 수 없지요.
저는 그것을 꺼내어 새 아기를 가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소위 팀이라고 불리는 그들은 제가 그럴 수 있도록 의사를 만나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제가 아기를 가지길 바라지 않으니까요.
이러니 기본적으로 이 후견제는 저에겐 유익보다는 해악만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일해왔습니다.
2~3년의 휴가를 가질 자격이 있고, 아시다시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목발을 짚고 서 있는 것만 같습니다.
저는 열린 마음으로 오늘 이 모든 것에 대해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전화를 통해 영원히라도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 시간이 끝나면 오직 '안 돼'만 남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모두가 저를 괴롭히는 속에 저는 지치고 혼자된 기분이겠지요.
모두가 그렇듯, 저도 남들과 같은 권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가지고, 가족을 가지는, 그런 것들을 말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것 뿐입니다.
오늘, 제가 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판사 :
천만에요. 오늘 당신이 말해주신 모든 것과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저는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당신이 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지도 압니다.
이 전화를 통해 귀하가 느끼는 감정을 공유해 주신 것에 대해 저희 법정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VrhKBhMrEI&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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