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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초 ~ 1980년대 후반까지 미국 경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침체의 터널 안에 갇혀 있었다.

   조커의 배경은 1981년 고담시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2. 2차 세계대전 이후인 70년대 초 일본과 독일에 제조업이 밀려 빠르게 하락하기도 했으며 달러를 세계의 기축 통화로 삼은 브레튼 우즈 체제가 70년대 중반에 무너지면서 많은 경제학자가 미국의 시대가 가고 일본과 서유럽의 시대가 찾아 왔다고 믿었다.

 특히 80년대 초 레이건의 공화당 정부가 국방비 증액 및 감세 정책을 추구하면서 재정 적자가 불어나고 국제 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서자 미국의 경제적 패권 시대는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냐는 견해마저 나왔다.

 

 

 

3.레이건의 출마 [조커의 웨인 역과 유사]

 

1980년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특이하게도 레이건은 배우겸 정치가로도 유명했다.

 

4. 경제정책 그리고 실업자

경제가 점차 심각하게 악화되자 80년대에 레이건 정부는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에서 정보산업으로 본격 구조 조정을 시작 했으며 이를 위해 기업 활동을 묶는 각종 규제를 완전히 철폐해 결과적으로 기업의 구조 조정이 원활하게 하여 1980~82년 엄청난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실업자가 쏟아져나왔다.

82년 당시 실업률이 12%까지 치솟았다. (지금은 4%대)

 

 

 

 

5.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1981년 3월 30일 호텔에서 나서던 도중 존 힝클리 주니어가 레이건을 향해 탄환을 6발 사격했다. 존 힝클리 주니어는 곧바로 경호원과 경찰관들에게 제압되고 레이건은 바로 차량에 옯겨졌는데, 직격하지는 않았지만 방탄차에 튕긴 총알에 맞았고 현장에 있던 백악관 대변인 제임스 브래디와 시크릿 서비스 경호원 팀 매카시, 경찰관 토마스 델라한티 3명도 총상을 입었다.

 

조커의 배경인 1981년과도 상당히 유사하다.

 

(암살직전 암살을 시도했던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눈채 사진을 찍는 존 힝클리 주니어의 사진)

 

6. 암살자는 망각 정신질환자.

 

이렇게 큰 충격과 후유증을 남긴 암살미수를 일으킨 존 힝클리 주니어의 암살 동기는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대통령을 저격하면 자신이 동경한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가 자기에게 고백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희대의 과대망상 정신질환자였다.

 

 

7. 레이건 대통령은 부도덕한 스캔들과 교양이 부족한 면모, 지나친 군비 확장, 사회보장제도의 축소등의 논란을 가지고 있었다.

영화 조커에서도 사회보장제도가 사라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1980 년대와 1990 년대에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인한 악명 높은 범죄는 종종 법과 질서에 따라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9. 범죄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최고점을 찍던 시기

 

1960년부터 10년 사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던 시기였으며 그중 최고점을 찍었던 시기인 1980년대

이 점도 조커의 배경인 80년대와 유사하다.

 

 

 

 

10. 저소득층과 부유층이 뚜렷이 구별되는 급격한 시기.

 

당시 미국 경제의 30%는 미국 상위1%들이 벌어들인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부유층은 잘살고 빈곤층은 못사는 빈부격차가 심화되던 시기였다. 당시 정신질환 환자도 엄청나게 급등했으며 정신질환을 가진 죄수자가 10%에 육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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