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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시티는 £100m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잭 그릴리쉬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는 영국 선수 이적료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를 깰 것이다.
  • 맨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이후 선수 영입에 £918m을 지출했다.
  • 만약,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영입에 성공한다면 £1b(10억 파운드) 고지를 돌파할 것이다.
  • 현재 펩 체제 맨시티의 레코드는 후뱅 디아스(£61.2m)이다.

 

맨시티가 잭 그릴리쉬를 £100m에 영입한 것은 2016년 펩 부임 이후 £1b(10억 파운드) 지출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L 우승팀 맨시티의 그릴리쉬의 이적은 임박했으며, 그릴리쉬는 영국 선수 이적료 기록에 이름을 남길 것이다.

 

이로써 펩 휘하 맨시티의 지출은 £918m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토트넘의 해리 케인 영입을 성공한다면 지출 총액은 10억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150m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그릴리쉬가 세운 레코드는 곧바로 깨질 것이다.

 

펩은 맨시티에서 보낸 5시즌 동안 3번의 리그 우승, 1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 성공에는 맨시티 구단주들의 막대한 지출이 뒷받침되었다. 펩이 시티에서 사용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감독은 없으며,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돈을 받고 있다.

 

- 펩시티 우승 기록 -

 

프리미어리그 : 2017/18, 2018/19, 2020/21

FA컵 : 2018/19

EFL컵 : 2017/18, 2018/19, 2019/20, 2020/21

커뮤니티 쉴드 : 2018, 2019

 

트랜스퍼마켓 자료에 의하면,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영입한 35명의 이적료를 계산하면 £918,017,363이다.(그릴리쉬 £100m 포함) (한화로 약 1조 4600억원)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의 요구가격인 £100m을 맞춰줄 준비가 되었고 이는 펩시티 레코드인 후뱅 디아스(£61.2m)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디아스의 이적료는 2018년 레스터에서 리야드 마레즈를 데려오기 위해 쓴 £61m보다 약간 더 많았고, 같은 해 여름 아이메릭 라프로트에겐 £58.5m이 들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칸셀루, 로드리, 멘디, 스톤스를 영입하며 각각 £50m 이상을 지출했다. 이들 중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디를 제외하면, 적중률이 매우 좋은 편이다.

 

- 펩시티 최고 이적료 Top 10 -

(* 그릴리쉬 포함)

 

1. Jack Grealish (Aston Villa) - £100m

2. Ruben Dias (Benfica) - £61.20m

3. Riyad Mahrez (Leicester City) - £61.02m

4. Aymeric Laporte (Athletic Bilbao) - £58.5m

5. Joao Cancelo (Juventus) - £58.5m

6. Rodri (Atletico Madrid) - £56.43m

7. Benjamin Mendy (Monaco) - £51.75m

8. John Stones (Everton) - £50.04m

9. Kyle Walker (Tottenham) - £47.43m

10. Leroy Sane (Schalke) - £46.8m

 

미래를 생각하고 산 선수들도 있는데, 예를 들어 네이선 아케가 있다. 아케는 본머스에서 £40m에 넘어왔지만 지금까지 단 13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평균의 법칙에 따르면, 모든 영입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펩 휘하에서 분명히 실패한 영입들도 있다.

 

스페인 공격수 놀리토의 이적료는 £16.2m이 들었지만 맨시티에서 정착하지 못했고, 1시즌 6골을 넣은 뒤 세비야로 이적했다. 또 다른 스페인 선수인 앙헬리뇨는 재영입까지 했지만 맨시티에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바스코 다 가마에서 £10.8m에 넘어온 더글라스 루이즈는 워크퍼밋 발급에 실패하며 지로나에서 2시즌 임대로 뛴 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이 와중에 펩의 가장 성공적인 계약 중 하나는 가장 저렴한 영입 중 한명이었는데, 올락센드르 진첸코는 £1.8m에 Ufa에서 넘어와 PSV 임대 생활을 거쳐 1군 주전으로 올라섰다.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새롭게 팀을 꾸리는 것은 챔피언의 특징이다. 이번 여름 맨시티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릴리쉬는 공격쪽에서 다른 것을 제공할 것이고, 이미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수비를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성기를 앞둔 그릴리쉬에게 펩의 코칭이 더해진다면,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케인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PL내 라이벌들은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낙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 수뇌부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때까지 그들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매우 근접했지만,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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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펜딩 X, 선수 영입에 사용한 돈만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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