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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축구계의 영원한 레전드 펠레는 2021년 9월에 진단 받은 대장암 합병증으로 투병끝에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3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는 놀라운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축구 인생동안 두곳의 클럽에서밖에 뛰지 않았습니다.-산토스,뉴욕 코스모스

 

많은 이들의 목표가 유럽 축구의 정점에 가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발롱도르를 수상하는것이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펠레는 왜 대서양 반대편으로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사실 1958년,1962년 월드컵 직후에 펠레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꽤 있었습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발렌시아의 이름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가장 유명한 사례는 바로 레알 마드리드일것입니다.

 

 

1.펠레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제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는것에 있어 근접했던때가 꽤 많았었죠 이후에는 이탈리아의 나폴리와도 계약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회되지는 않아요 저는 산토스에 있었고 당시에 산토스는 강팀이었습니다.'

 

'저는 산토스에서 매우 매우 행복했기에 브라질을 벗어나서 경기를 하지 않았습니다.저는 그곳에서 인생에 있어 15년~20년 동안 머물렀었죠 제게는 레알 마드리드 말고도 다른 제안들이 많이 제의되었지만 제가 있던곳은 괜찮았습니다.'

 




 

2.펠레의 유벤투스,인터 밀란 이적설

 

펠레는 2018년 당시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과거 유벤투스에 뛸뻔했었다고 말한적 있습니다.

 

'너의 유벤투스에서의 첫경기에 대해서 행운을 빌어,크리스티아누 상황이 달라졌더라면 나도 어쩌면 올드 레이디(유벤투스 별칭)에서 뛰었을지도 몰라'

 

"1961년 어느 저녁에 피아트의 회장(유벤투스 구단주)이 산토스 회장에게 수백만 달러를 건넸었습니다.저를 영입하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저는 오직 산토스의 이 줄무늬 유니폼을 위해서만 뛰었습니다.!"

 

1958년 당시에는 산토스가 펠레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 시키는것에 대해 합의했었지만 이런 소식이 퍼지자 산토스팬들은 격렬히 반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인터 밀란의 회장 마시모 모라티는 당시에 인터 밀란의 회장이자 아버지였던 안젤로 모라티가 펠레의 영입을 철회했던 이유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그들과 전화를 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한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깊은 염려가 존재했었습니다.'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고 체결되었죠 등록만 하면 끝나는 문제였습니다.하지만 이런 소식이 브라질에 당도하자 그곳의 사람들은 그들의 보드진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산토스의 회장을 물리적으로 공격하고자 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을때 그것은 더 이상 축구가 아니라 계약을 파기한 저희 아버지의 양심적인 행동과 관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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