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 葡 공영 텔레비전 채널, 'RTP'의 주최 하에 2007년 대중들의 투표로 선정된 순위
- TOP 100까지 순위를 공개했지만, 이 글에서는 TOP 10만을 다룸
10위: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
- 인도 항로의 개척자로,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해안을 거쳐 인도까지 항해한 역사상 최초의 인물
-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으로 말미암아 포르투갈 해상 제국의 기초가 탄탄히 다져졌음
9위: 마르퀴스 폼발(Marquis of Pombal)
- 뛰어난 외교가 및 정치가였으며, 활발한 대외무역과 각종 개혁정책으로 포르투갈의 국력을 신장시켰음
- 1755년 대지진으로 황폐화된 리스본의 재건을 담당, 이를 유럽 최고의 도시 중 하나로 발전시켰음
8위: 페르난두 페소아(Fernando Pessoa)
- 모더니즘 시파를 개척한 포르투갈의 위대한 시인으로, 매우 복잡하고 다면적인 개성의 소유자였음
- 그의 방대한 시는 <시집(詩集)>으로 발간되었으며, 이외에 <미학론집>, <불안의 서> 등으로 유명
7위: 항해왕자 엔히크(Prince Henry the Navigator)
- '대항해시대'를 연 주요 인물로, 많은 항해사들과 모험가들을 지원함으로써 포르투갈의 전성기에 일조
- 포르투갈 해외 팽창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무슬림 항구도시 세우타를 함락시켰음
6위: 주앙 2세(John II of Portugal)
- '완전왕'이라 불린 포르투갈의 최전성기를 이룩한 군주로, 절대주의를 공고히 하는 한편 아프리카 탐험 사업 추진
- 1494년 에스파냐 왕국과 '토르데시야스 조약'(Tratado de Tordesilhas)을 맺었으며, 세계 정복을 획책하였음
5위: 루이스 드 카몽이스(Luís de Camões)
-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명으로, 복잡한 감정을 교묘하게 표현해낸 소네트로 유명
- '포르투갈 국민의 성경'이라 불리는 애국적 대서사시, <우스 루지아다스>를 남겼음
4위: 아폰수 1세(Afonso I of Portugal)
- 초대 포르투갈의 군주로, 1139년 레온 왕국으로부터 갈리시아 왕국 남부 지역의 독립을 성취했음
- '정복왕'이란 별명으로 불렸으며, 레콩키스타 기간 동안 즉위 초창기보다 약 두 배의 영토 확장을 했음
3위: 하리스티지스 드 수사 멘지스(Aristides de Sousa Mendes)
- 제2차 세계대전의 숨겨진 영웅 중 한 명으로,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 보르도 주재 포르투갈 영사였음
- 독재자 살라자르의 지시를 거부하고, 나치 독일에게 쫓기던 많은 유대인들에게 포르투갈 비자를 발급해줬음
2위: 알바로 쿠냘(Álvaro Cunhal)
- 前 포르투갈 공산당 서기장이며 친소 정통파 마르크스주의자
- 제2공 시절, 독재자 살라자르를 상대로 투쟁을 이어나가며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음
1위: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António de Oliveira Salazar)
- 악명높은 정치인으로, 총리로 임명된 후 '이스타두 노부' 체제를 도입해 독재정치를 실시했음
- 권위적인 경제정책을 수행하는 한편 '3F 정책'(Futebol- 축구, Fatima- 종교, Fado- 춤)을 추진
출처: 樂 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Fritz Wa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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