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반은 마피아들에겐 삶의 황금기였고, 미국을 통틀어서 뉴욕은 그런 삶을 위한 권력의 요충지였다
5대 패밀리 감비노, 콜롬보, 보난노, 루케세, 제노베세 의 보수들
80년대 중반에는 주어진 시간 안에 25개의 도청 장치를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5대 패밀리의 산업과 노조에 침입한 마피아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
제노베세 패밀리의 뚱보
뚱보 토니 살레르노: FBI의 최종 타깃
뚱보
뚱보는 영세 상인을 불러 가난한 이를 취직시킨다. 주급 얼마 줄 거냐 그러니, 상인은 겁을 먹고 1,500달러 주겠다고 한다. 뚱보는 "그중 1,000달러는 나에게 줘."
1984년 12월 12일
살레르노(좌)와 코랄로
루케스 패밀리의 보스 토니 덕스 코랄로가 제노베세 패밀리의 보스 뚱보 토니 살레르노를 만남을 발견했다. 보스들 사이에 훨씬 많은 교류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살인 교사하는 내용을 도청했다.
'위원회' The Commission 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도청했다.
이 위원회는 조직범죄 패밀리들이 하는 일과 방법을 위원회에서 통제한다.
보스들은 패밀리 간의 사업 영역과 협력을 논의한다.
FBI 입장에서 보면 이 위원회의 존재는 큰 문제였다. 패밀리의 모든 보스를 같은 범죄 모의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루돌프 줄리아니는 뉴욕 남부지검의 연방검사(재직: 1983-1989)로 임명된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검사직이라고 불렸다.
줄리아니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뉴욕 브루클린 자랐고 말썽꾼이었고 권투도 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배웠다. 줄리아니는 마피아에 대한 감정이 많았다. 자기 선친들 엄청 착취했기 때문이다.
연방 검사실에는 150명의 뛰어난 법률가들이 있었다.
줄리아니는 위원회 사건을 수면 위에 올리면 5대 패밀리 사건도 따라온다는 생각을 해냈다. 줄리아니는 5대 패밀리 보수를 한꺼번에 기소할 생각이었다.
왼쪽부터 검사장 줄리아니, 길 칠더스 검사, 부검사장 마이클 처토프, 존 사바레세 검사
도청에 의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했다.
"폴리한테 줄 돈이 필요하대. 어제 아침에 토니를 만나야 했어.
토니 덕스? 그래.
오늘 아침에 뚱보 토니를 만나야 했어."
여기 언급된 폴 카스텔라노는 감비노 패밀리의 보수이고, 토니 덕스도 언급되는데 그는 루케스 패밀리의 보수이고, 또 언급된 뚱보 토니 살레르노는 제노베세 패밀리의 보수이다.
"노스 베리는 손 좀 봐줘야겠어. S&A가 다 맡을 일이었어.
놀라운 게 뭔지 아나?
XLO는 감비노로 간다."
전화번호부를 뒤져 보았더니, 전부 '건설회사' 이름이었다. 시멘트 사업이었다.
당시 맨해튼은 블록마다 대형 빌딩 공사가 한창이었다.
엄청난 건설 프로젝트였다.
시에서는 건설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고 있었고 언제나 수억 달러 규모의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마피아는 한 건으로 수천만 달러를 벌게 하는 일인데 이런 게 50개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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