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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응원가에 대한 이야기다. 아주 유명한 본인만의 응원가가 맨유의 팬들에 의해 올드 트라포드를 채웠고, 여전히 팬들이 부르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들었다. 특히 가사 중 개고기를 먹는다는 부분이다. 선수 시절 어떤 느낌이 들었고, 은퇴한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박지성 :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이번 기회를 빌어 더 명확히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대략 15년 전 즈음일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잉글랜드로 이적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0’에서 시작을 해야 하고 적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미 PSV로 입단했던 시절, 환경이 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 때문에 처음 그 응원가를 들었을 당시에는 매우 자랑스럽게 느꼈다. 왜냐하면 팬들이 나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선수의 입장에서 자신만의 응원가가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개고기를 먹는다는 가사에 대해 들었을 당시 불편하기도 했다. 그런 가사가 허용되는 것인지, 괜찮은 것인지, 아니면 그런 부분 역시 내가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나이였고, 잉글랜드의 문화도 몰랐다. 그래서 내가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많은 부분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팬들이 나를 위해 나쁜 응원가를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팬들이 선수를 위해 응원가를 만들 때에는 응원을 하고, 에너지를 주고 또 선수가 자랑스럽기 때문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래서 선수 시절 그 부분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박지성 : 하지만 시간이 흘렀고 세상이 변했다. 15년이 흘렀다. 그리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한국 선수가 맨유와의 경기가 있던 날 울버햄턴에 입단했다. 그리고 맨유 팬들이 내 응원가를 불렀다. 그때 뭔가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어쩌면 그 단어에 대해 선수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15년 전 내가 느꼈던 것처럼 말이다. 시간이 변했고, 모든 것이 변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쩌면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곳에서만 존재하는) 고정관념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과거에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의 젊은 세대들은 개고기를 먹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개고기를 파는 식당 차제를 상상을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일들은 요즘에는 찾아보기 정말 힘든, 아주 오랜 과거의 모습이다. 문화도 바뀌었다. 물론 맨유 팬들이 당시 공격적인 의미를 전혀 담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맨유의 팬들이 그런 내용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한국인들에 대한 인종적 모욕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의 문화를 보면 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다양한 것들이 많다. BTS도 있고, 손흥민도 선수로서 정말 잘 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들도 전세계에서 정말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여러가지 한국의 첨단 기술들도 많다.팬들에게 그런 내용이 담긴 노래를 이제는 그만 불러줄 것을 부탁한다. 더 이상 누군가를 응원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오히려 더 불편해지는 노래일 것이다.
 

진행자 : 정리하자면, 팬들의 (응원하는)마음은 잘 알고 있지만, 해당 내용이 더 이상 담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인가?

박지성 : 그렇다. 내가 은퇴를 한지 7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팬들의 응원가를 들으면 여전히 그라운드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팬들이 만들어줬다는 사실에 여전히 자랑스럽다. 그 노래를 10년이 지난 지금도 듣는다. 당시의 불편함을 견디려고만 했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또한 여전히 아직도 아시인이나 한국인으로서 그런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의 세대는 완전히 다르기에 내가 뛰던 당시의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이제는 그 단어를 멈춰야 할 시기이다. 

 

https://www.manutd.com/ko/news/detail/ji-sung-park-speaks-on-utd-podcast-about-fans-support-and-infamous-song

 

박지성, 팬들이 선사한 응원가 '이제는 그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이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박지성은 맨유의 'UTD Podcast' 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특히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

www.manut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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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었던 스타디움의 시간과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이 순간이 어떻게 다가오시나요?

 

반: 정말 굉장합니다. 그리고 힘든 경기였죠. 네 3:0이라는 결과만 보면 쉬워 보이고 편안해 보이지만 어려운 순간도 있었죠. 그러나 오늘 밤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제기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서 너무 기쁩니다. 

 

전혀 피곤해 보이지 않던데? 오늘 저만큼 컨디션이 좋으셨나요?

 

반: 저는 경기를 뛰고 싶었습니다. 다 음주를 위해서 또 다시 준비해야하고 번리와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300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고 축구를 잠시 떠나 있으시면서 어떤 게 적응하기 힘들었나요?

 

반: 반복이오. 처음 단체로 훈련하는 날 저는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했죠. 저는 오랫동안 샤우팅을 듣지 못했고..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것이었죠.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기를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프리시즌에 기분 좋게 출발했고 오늘은 또 다른 좋은 시작입니다.

 

그 시간 동안 어떤 게 가장 힘드셨나요? 지금까지 돌아보면?

 

반: 처음에 가장 힘들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정말 정상적인 삶을 살았다가 한순간에 걷지 못하고 약들로 가득했죠. 통증도 심해서 잠에 들기 힘들었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정말 힘겨워 했습니다. 부상이 정말 많았죠. 키 포지션에요.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에 힘겨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고 이번 시즌에는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어떤걸 기대하시나요? 지난 시즌에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정말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죠. 이번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많이 변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반: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음 게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프리미어 리그가 이렇게 흘러가는 게 정말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즐기고 있으며 리버풀이 폼을 유지한다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지켜봐야죠. 우리는 시즌을 즐겨야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아웃되어 있었고 저는 이 시즌을 즐길 겁니다. 

 

마지막 질문, 재계약에 대해서 한 마디 해주세요

 

반: 자랑스럽니다. 제 가족도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제 아이들과 아내도 제 뒤에서 정말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일 년간 아웃되어 있어서 성장시켜야 할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저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가면서.. 음.. 네 재밌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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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시티는 £100m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잭 그릴리쉬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는 영국 선수 이적료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를 깰 것이다.
  • 맨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이후 선수 영입에 £918m을 지출했다.
  • 만약,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영입에 성공한다면 £1b(10억 파운드) 고지를 돌파할 것이다.
  • 현재 펩 체제 맨시티의 레코드는 후뱅 디아스(£61.2m)이다.

 

맨시티가 잭 그릴리쉬를 £100m에 영입한 것은 2016년 펩 부임 이후 £1b(10억 파운드) 지출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L 우승팀 맨시티의 그릴리쉬의 이적은 임박했으며, 그릴리쉬는 영국 선수 이적료 기록에 이름을 남길 것이다.

 

이로써 펩 휘하 맨시티의 지출은 £918m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토트넘의 해리 케인 영입을 성공한다면 지출 총액은 10억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150m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면 그릴리쉬가 세운 레코드는 곧바로 깨질 것이다.

 

펩은 맨시티에서 보낸 5시즌 동안 3번의 리그 우승, 1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 성공에는 맨시티 구단주들의 막대한 지출이 뒷받침되었다. 펩이 시티에서 사용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감독은 없으며,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돈을 받고 있다.

 

- 펩시티 우승 기록 -

 

프리미어리그 : 2017/18, 2018/19, 2020/21

FA컵 : 2018/19

EFL컵 : 2017/18, 2018/19, 2019/20, 2020/21

커뮤니티 쉴드 : 2018, 2019

 

트랜스퍼마켓 자료에 의하면,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영입한 35명의 이적료를 계산하면 £918,017,363이다.(그릴리쉬 £100m 포함) (한화로 약 1조 4600억원)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의 요구가격인 £100m을 맞춰줄 준비가 되었고 이는 펩시티 레코드인 후뱅 디아스(£61.2m)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디아스의 이적료는 2018년 레스터에서 리야드 마레즈를 데려오기 위해 쓴 £61m보다 약간 더 많았고, 같은 해 여름 아이메릭 라프로트에겐 £58.5m이 들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칸셀루, 로드리, 멘디, 스톤스를 영입하며 각각 £50m 이상을 지출했다. 이들 중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디를 제외하면, 적중률이 매우 좋은 편이다.

 

- 펩시티 최고 이적료 Top 10 -

(* 그릴리쉬 포함)

 

1. Jack Grealish (Aston Villa) - £100m

2. Ruben Dias (Benfica) - £61.20m

3. Riyad Mahrez (Leicester City) - £61.02m

4. Aymeric Laporte (Athletic Bilbao) - £58.5m

5. Joao Cancelo (Juventus) - £58.5m

6. Rodri (Atletico Madrid) - £56.43m

7. Benjamin Mendy (Monaco) - £51.75m

8. John Stones (Everton) - £50.04m

9. Kyle Walker (Tottenham) - £47.43m

10. Leroy Sane (Schalke) - £46.8m

 

미래를 생각하고 산 선수들도 있는데, 예를 들어 네이선 아케가 있다. 아케는 본머스에서 £40m에 넘어왔지만 지금까지 단 13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평균의 법칙에 따르면, 모든 영입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펩 휘하에서 분명히 실패한 영입들도 있다.

 

스페인 공격수 놀리토의 이적료는 £16.2m이 들었지만 맨시티에서 정착하지 못했고, 1시즌 6골을 넣은 뒤 세비야로 이적했다. 또 다른 스페인 선수인 앙헬리뇨는 재영입까지 했지만 맨시티에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바스코 다 가마에서 £10.8m에 넘어온 더글라스 루이즈는 워크퍼밋 발급에 실패하며 지로나에서 2시즌 임대로 뛴 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이 와중에 펩의 가장 성공적인 계약 중 하나는 가장 저렴한 영입 중 한명이었는데, 올락센드르 진첸코는 £1.8m에 Ufa에서 넘어와 PSV 임대 생활을 거쳐 1군 주전으로 올라섰다.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새롭게 팀을 꾸리는 것은 챔피언의 특징이다. 이번 여름 맨시티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릴리쉬는 공격쪽에서 다른 것을 제공할 것이고, 이미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수비를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성기를 앞둔 그릴리쉬에게 펩의 코칭이 더해진다면,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케인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PL내 라이벌들은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낙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 수뇌부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때까지 그들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매우 근접했지만,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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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펜딩 X, 선수 영입에 사용한 돈만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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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한테 "왜 다른 클럽은 바란 영입 경쟁에 참여 안해?" 라고 묻는데  

 

첼시와 파리도 맨유의 경쟁자였음 하지만 첼시는 현재 있는 센터백에 만족했고 티아고실바 재계약와 텐센 재계약으로 선회했음

 

파리는 수비진의 리더가 필요하다 느꼈고 마침 라모스가 자유계약으로 풀렸고 이적료를 안주고 주급  더주는 쪽을 선택했음

 

하지만 바란은 맨유가 정말로 자신을 원한다고 느꼈고, 그는 맨유를 무언가 특별하다고 느꼈으며, 

10년전 퍼거슨 경이 그의 영입 직전까지 갔었고 그는 항상 오티에서 뛰는 기회를 갖길 원했었음

 

아마 첼시,파리가 오퍼했었어도 맨유가 유리했을거임

 

또 하나 말해주고 싶었던게 바란은 돈때문에 이적한게 아니라는거임

 

바란은 그의 계약이나 주급에 만족하지 않아 이적하고 싶어했던 것이 아님. 레알은 2월부터 바란에게 재계약을 오퍼했지만, 그는 단지 새로운 도전을 원했을 뿐이었음.

 

바란은 주말동안 레알에 이렇게 말했음.

 

"저는 무언가 새로운 시도하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레알은 존중하지만, 오늘이나 다음 몇달이 지나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고 내년에 FA로 떠날 것입니다."

 

"구단이 이번 여름 맨유의 제안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저는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기 때문에 FA로 떠날 것입니다."

 

이에 맨유는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막 몇시간동안 밀어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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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다, 제이든 산초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간 모든 서류작업이 서명되었다. 유나이티드는 이적료로 €85m를 지불할 것이며, 추가옵션 포함 도합 €90m 정도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를 두고 도르트문트에게 직접적인 접촉, 공식적인 접촉을 한 건 2020년 여름이었다. 유나이티드가 산초을 두고 공식 비드를 날릴 준비를 했을 때의 접촉이었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 딜을 마무리짓는 데 정말 자신했었다. 선수측으로부터 그린 라이트를 받았던 것이다. 이적 협상을 위한 모든 게 준비되었는데, 코로나가 상황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러고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 이적료로 €80m 정도로 협상하고자 했지만 도르트문트는 €120m를 요구했다. 하지만 2020년 7월 말,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기까지 한 걸음 남은 상황이었다, 즉 정말 근접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 영입에 매우 근접했었다. 한 윙어를 두고 다른 클럽들과 협상 중이었던 한 에이전트는 유나이티드에게서 '우리는 윙어 필요 없습니다, 산초를 영입할 겁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정말 근접했었다."

"협상은 이어져갔지만, 도르트문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종 비드마저 수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항상 €120m를 원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영입이 이뤄질 거라 자신했지만 결국에는 포기하고 말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산초 딜이 파토난 후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단순 임대딜 합의를 보지 못해 딜이 파토났었다."

"지난 여름 딜이 파토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산초 및 그의 에이전트와의 연락을 유지해왔다. 그들에게 '우린 너를 원해, 너는 다음 여름에 다시 타겟이 될 거야. 제이든 산초는 미래의 유나이티드 선수가 될 거야.'라는 의사를 계속해서 전달했다."

"산초는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첼시도 관심을 가졌었지만 그가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리버풀은 마네와 살라 중 한 명을 판매하는 경우 산초 영입에 정말 관심이 있었지만 유나이티드는 지속적으로 밀어붙였다."

"올해 4월 말, 산초는 도르트문트와의 비밀 회담을 가졌는데, 그곳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고 싶어요, 적당한 비드가 오면 떠나기로 합의했었으니까, 이번에는 제발 그곳으로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존중해줬고 '그래, 그러자. 우리가 €80m, €80-85m 정도 요구할게.'라고 말했다. 그들은 €95m 정도로 대화를 시작했지만, €85m 선에서 합의를 보았다."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위해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걸 보는 건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그는 사실상 2020년 2월부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를 마쳤었다. 그들은 작년 여름 동안 합의를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산초 딜에 대한 모든 것을 마무리짓는 데 초집중을 했다. 그들은 심지어 다른 클럽들이 하이재킹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유로 대회 도중에도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고는 모든 걸 마무리지었다."

"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계약은 5+1년이다.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몇 년 내로 프리미어 리그 혹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산초는 계약 조랑의 일부로서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제이든 산초를 강력하게 원했다.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여기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산초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해하며, 산초 또한 유나이티드 합류로 행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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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 마지막 위대한 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루니, 호날두, 퍼디난드와 같은 선수들이 먼저 입 밖으로 나올 것이다.

 

그러나,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4번의 리그 우승과 4년 동안 3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를 때 중요한 공헌을 한 이들이 있었다.

 

모든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거나, 골든부츠를 얻지는 못했지만, 유나이티드는 이런 선수들이 아니었다면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박지성은 첫번째로 유나이티드에서 뛴 아시아 선수였으며 그 누구보다 겸손하고 헌신적인 선수였다.

그는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들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박지성의 어떤 점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동료들에게 인상을 줄 수 있었을까? 우리는 그가 왜 우리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지 설명하는 4개의 언급을 모았다.

 

 

웨인 루니 "박지성은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였다"

 

"정말 말도 안되지만, 12살 아이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물어본다면, '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훌륭한 선수였어요'라고 즉시 답할 것이다. 하지만 박지성에 대해 물어본다면, 그들은 그가 누군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박지성과 함께 경기를 뛴 우리 모두는 박지성이 우리의 성공에 중요한 존재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팀 전체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스포츠에선 스타보다 이런 선수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퍼거슨 감독이 AC밀란전을 앞두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는 박지성에게 이대로 말했다. '오늘 너의 역할은 공을 만지는 것이 아니다. 너의 역할은 안드레아 피를로를 마킹하면서 패스를 못하게 해라. 그게 전부다.' 내 생각에 피를로는 그 경기에서 거의 40개의 패스도 하지 못했고, 95%정도는 뒷편으로 공을 돌렸다. 왜냐하면 박지성은 그 명령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수행했기 때문이다. 박지성이 그날 밤 수행했던 일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는 걸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

 

 

데런 플레처 "그는 항상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그를 빅게임 선수로 기억한다. 아스날이나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거대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할 때, 그는 항상 책임감있게 나섰다. 그는 훌륭한 팀메이트 였으며, 드레스룸에서도 정말 겸손한 친구였다. 그는 단지 그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했다."

 

"그는 아시아에서는 정말 큰 슈퍼스타지만, 결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그는 항상 프로페셔널했고, 훌륭한 선수였다. 나는 그가 정말 과소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의 활동량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는 기술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왼발과 오른발 모두 잘 사용했고, 볼 소유력도 좋았으며, 강한 선수였고 최고의 팀플레이어였다."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은 피를로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감독이 그에게 지시한 것이 어떠한 것이든, 그게 누굴 막아야 하는 거나, 플레이를 멈추게 한다거나, 상대 팀의 박스 진영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일지라도 그 모든 것을 수행할 것이다. 그만큼 그는 훌륭한 선수였다."

 

"박지성은 누구나 팀에 데리고 있고 싶은 선수다. 나는 그가 피를로를 상대로 맨마크한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피를로는 아마 박지성이 침대 밑에서도 그를 기다리면서 한밤 중에도 깨어있도록 악몽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선수들 중에서도 진짜 선수이다. 그는 수년간 선수들과 팬들에게 큰 감사를 받았다. 이기적이지도 않았고, 항상 팀동료들을 위해 뛰었으며 클럽의 성공적인 기간의 일부였던 선수였다. 입단 후 3~4년 후에는 그가 우리에게 마음을 많이 열어 농담도 많이 하는 선수가 되었었다."

 


파트리스 에브라 "박지성은 전사였다."

 

"이 남자는 사람들에게 그가 받아야할 만큼 충분한 신용을 얻지 못했는데, 단지 그가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라고 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전사였기 때문이다. 2008년 바르셀로나와의 4강전에서 그는 두 경기 모두 MOM이었다. 그는 확실히 전사들 중 한명이다. 나는 한국어를 배우려고 했지만, 매우 어려웠다. 왜냐하면 우리처럼 알파벳이 없기 때문이다. 4번 정도 한국을 방문했는데, 아직도 어렵다. 나는 6개 국어를 할 줄 알지만, 한국어는 아직도 몇 단어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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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프로스포츠에서 팀을 운영하는 3가지의 방식인 윈나우, 탱킹, 리툴링에 대해 설명하고 시작할게요

윈나우는 말 그대로 당장의 대권을 노리며 유망주 지명권 다 팔면서 스타플레이어 쓸어담고 성적만 바라보는 형식이고

탱킹은 팀에서 잘하는 선수 팔고 그 자리에 유망주나 애매한 탱킹장군 세워서 리빌딩 명분으로 고의적으로 꼬라박아 유망주 경작하면서 드래프트 높은 순위 노리는 형식이고

리툴링은 윈나우와 탱킹 그 사이에 있는데, 기존 선수들은 유지하면서 일부 포지션의 선수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며 발전시켜나가는 형식입니다.

사실 드래프트 개념이 없고 강등제가 도입된 유럽축구에서 탱킹은 불가능하고, 자본에서 앞서는 강팀들은 지속적인 윈나우고 중하위권은 강제적인 리툴링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

레스터도 어케 보면 강제적인 리툴링 과정을 거쳤다고 볼 수 있음. 캉테 팔고 멘디, 은디디, 드링키 팔고 아드리안 실바, 마레즈 팔고 매디슨, 매과이어 팔고 윤주, 칠웰 팔고 카스타뉴. 이런 식으로. 그런 과정에서 틸레망스, 히카르두, 에반스, 저스틴과 같은 이적생을 추가영입하고 반스, 함자, 기차와 같은 유스를 끌어올리며 스쿼드의 질을 추가하는 방식을 거쳤으니.

이렇게 보니 레스터와 궤도가 비슷한 팀이 느바에 있는데, 그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식서스는 탱킹을 선언한 13/14시즌부터 16/17시즌까지 압도적으로 꼬라박으며 상위픽으로 유망주를 수집했습니다. 이건 레스터와는 방식이 다르지만 일단 코어들을 어린 선수들로 꾸렸다는 공통점은 있으니까요.

그 저열했던 과정을 거치고 나니 17/18시즌부터 동부의 강자로 떠올랐는데 기대치에 플옵에서의 결과는 미약했죠. 동부에서 2라/2라/1라 탈락이었으니까.

식서스는 지금의 레스터처럼 소수의 베테랑과 코어로 도약한 어린 선수들로 로스터를 꾸렸고, 그런 과정에서 나온 경험부족/뒷심부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식서스 팬들은 그 프로세스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해요. 이렇게 꼬라박았는데 얻은게 뭐냐. 우리는 결국 실패한거 아니냐.

하지만 식서스는 그런 실패의 과정을 거치면서 더 성숙해졌고, 리그 MVP급으로 도약한 엠비드, 본인만의 스타일을 점차 찾아가는 시몬스, 리그 정상급의 포워드로 도약한 해리스를 중심으로 동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컨파에서 만날 수도 있는 빅3 중심으로 뭉친 네츠와의 시리즈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암튼 형식이 잘 맞지도 않는 식서스의 예시를 든 이유는 이런 리툴링 팀들은 2~3시즌의 결과론적 실패로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만약 이 팀이 한 선수 영입하는데 70~80m 쓰는 팀이고, 주축 선수들의 타임이 끝나가는 팀이라면 절대적으로 실패한 시즌이었던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 팀은 그렇지 않죠.

당장 코어들 연령대만 살펴봐도 답이 나오는게 카스타뉴 95년생, 매디슨 윤주 나초 은디디 96년생, 틸레망스 반스 최두리 97년생, 저스틴 98년생, 포파나 00년생, 토마스 01년생.

당장 1군 스쿼드 절반이 아직 25살도 넘지 않은 선수들이고 심지어 지금 링크 뜨는 수마레는 00년생, 고도리 페레이라는 96년생, 에두아르는 98년생, PSV 마두에케는 02년생..

로저스가 인정했듯, 레스터는 한 선수에게 60m을 쓰는 팀이 아닙니다.

그 선수를 60m, 어쩌면 그 이상으로 키워내는 팀이지.


"그러나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인간은 파멸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나오는 문장이 있는데, 이 문장은 주인공인 산티아고가 모든 고난을 뒤로한 채 청새치를 잡으려 하는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나옵니다. 결국 노인은 파멸할 수도 있었지만 패배하지는 않았고, 청새치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다시 육지로 돌아오죠.

레스터의 미래?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어찌저찌해서 청새치 잡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잡어일 수도 있고, 유로파에 코로나 스노우볼로 매디슨 틸레망스 쇠윈쥐에 로저스까지 다 런할 수도 있고. 그러나 레스터는 이미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니폼 스폰서였던 킹파워와의 계약 규모는 연간 약 4m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스폰서인 FBS와의 계약 규모는 최소 10m이 넘는다는게 정설이고, 아디다스와의 계약도 기존 C팀에서 B팀으로 승급하며 약 15m 이상을 받는다는 얘기가 있죠. B팀인 리옹이 아디다스에게 받은 금액이 그정도 되니까.


비차이의 꿈은 레스터가 지속가능한 강팀으로 성장하는 것이었고, 그의 유지를 물려받은 아이야왓과 루드킨, 수잔, 로저스는 이 프로세스를 충분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켜보고 믿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이 팀이 연속된 파멸을 극복하고 탑6의 카르텔을 허물 것인지, 아니면 결국 실패할 것인지.

 

 

 

 

출처 : rocksoccer "Miyawaki Sakura"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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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바르샤 4강 대전이 확정되고. 첼시 선수들은 한숨을 쉬지만. 드록바가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갚아줄게 있었지.' (첼시 vs 바르샤 희대의 오심 4강전)

 

 

- 바르샤와의 경기를 준비하는데, 당시 디마테오 감독은 이니에스타, 사비, 부츠케스 영상은 보여주면서. 메시의 영상은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무서워 할꺼 없어, 한 시즌에 겨우 90골 밖에 못넣는 선수야' 라면서 농담을 했고, 첼시 선수들은 긴장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 4강전에서 2:0, 그리고 존테리의 퇴장. 사실 상 경기는 끝난 것 처럼 보이는데. 여기서 과르디올라가 실수(전술적인 이유지만) 를 합니다.

 

 

바로 라인을 다시 내리지 않았던것.

 

 

그리고 램파드의 로빙스루 패스르 하미레스가 로빙 골로 1골을 기록합니다.

 

 

이때 램파드에게 공을 뻇겨 역습 찬스를 허용한건, 아이러니하게도 메시였습니다.

 

 

 

-- 경기가 끝난 후 몇몇 바르샤 선수들은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고 인터뷰를 합니다.

 

 

 

 

 

 

마테오와 첼시의 일화

 

 

 

디 마테오, 첼시를 울음 바다로 만들다첼시 수비수 라이언 버틀랜드가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린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버틀랜드는 디 마테오가 경기가 시작하기 전 선수 가족들의 응원 메세지와

 

 

어린 시절 뛰던 모습을 담은 20분 분량의 비디오를 틀어줬고,

 

 

이에 선수들이 모두 감동을 했었다고 밝혔다.


버틀랜드는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디 마테오

 

 

감독이 우리에게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줬다.

 

 

그는 갑자기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고 거기에는 선수들을 위한 비디오가 준비되어 있었다.

 

 

몇몇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몇몇은 웃으면서 매우 즐거워하기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버틀랜드는 이어 "비디오를 모두 본 뒤 감독은 나를 부르더니

 

 

비디오에 등장한 내 가족이 누구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이어서 '네가 선발이다'라고 말했었다.

 

 

많은 논란이 일어났지만, 이러한 큰 무대에서

 

 

나의 실력을 믿고 기회를 준 디 마테오 감독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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