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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al.com/es/noticias/la-fotografia-economica-de-los-clubes-de-laliga-perdidas/bltf11373b43dfc06f2

 

La fotografía económica de los clubes de LaLiga: pérdidas, "fair play" y capacidad para fichar | Goal.com

Antes del 30 de junio, fecha de cierre del ejercicio contable, esta es la situación de los clubes de Primera

www.goal.com

1년의 회계연도를 마감하는 6월30일 이전의 클럽별 경제 상황

 

알메리아 : 구단주의 재정적 지원과 프리메라로의 승격으로 클럽의 경제 상황은 상당히 좋음. 우마르 사디크의 매각으로 FFP 측면의 더 나은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

 

아슬레틱 빌바오 : 약 400만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없고 재정적으로 충분한 경제 능력을 가지고 있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fair play”에 초과되었으며 클럽은 4000만 유로의 선수 판매 수익을 내야한다고 인정했습니다. 계약하려면 먼저 팔아야 합니다. 클럽은 급여를 낮추고 경기장의 새로운 네이밍에 대한 후원을 기대합니다.

 

바르셀로나 : 급여 한도 -1억 4,400만 유로. 이미 유명한 경제적 지렛대를 활성화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V판권 10% 판매가 임박했고, BLM의 49%를 추가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클럽은 계속해서 “fair play”를 초과하고 1:3 규칙이 적용됩니다.

 

레알 베티스 : “fair play”를 초과하고 있으며, 회계 마감 시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6월 30일 이전에 약 2,500만 유로로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고 인정합니다. 

 

카디스 : 카디스의 경제상황은 이상적이진 않지만,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구단에서는 이적료에 큰 금액을 쓰지 않을 것이며, 올 7월에 다른 좋은 판매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럽은 5년 동안 3번의 자본증자를 실시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셀타 : 발라이도스의 재정 상황은 펜데믹 당시처럼 심각하진 않습니다. 클럽은 이번 여름 잔고를 유지하며, 선수의 판매로 현금을 얻을 것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입니다.

 

엘체 : 그들은 훌륭한 경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1000만 유로 이상의 회계 이익을 제시했으며, 몇몇 선수(보예, 모히카, 구티)에게 좋은 오퍼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여전히 프리메라에서 가장 낮은 급여한도가 유지되지만 문제 없이 선수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에스파뇰 : 그들은 거의 900만 유로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마진이 있다고 믿습니다. 라울 데 토마스의 좋은 판매는 그들의 기회를 높이고 자신을 강화하기위해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헤타페 : 경제적 상황으로는 프리메라에서 가장 부러워할 클럽 중 하나입니다. CVC 자금은 사용되지 않았고, 선수 영입을 위한 15% 역시 사용하지 않았고, 우고 두로, 올리베라의 판매 이후 이 시장에서 이동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들은 선수를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상당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지로나 : 유상증자와 승격 이후 지로나는 이번 여름을 차분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급하지 않으며 긴축을 계속 유지할 것이지만 시장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요르카 : 파산 절차를 극복하고 마요르카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페오에 대한 구매옵션을 시행했고, 일정 마진으로 시장에서 계속 움직일 수 있습니다.

 

라요 바예카노 : 그들은 여전히 프리메라에서 가장 낮은 샐러리캡을 가질 것이지만, 페어플레이 문제로 목을 조르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올해 적자로 회계연도를 마감했지만 시장에서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만이 펜데믹 속에서 손실 없이 경제적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그 균형을 음바페의 "No" 이후에 뤼디거를 무리없이 영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러은 재정 상태에 있으며, 그들이 원할 경우 1억 유로 정도의 또 다른 이적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오사수나 : 수년간의 경제관리로 퍼스트 디비전에서 가장 건강한 클럽 중 하나입니다. 이번시즌은 약간의 손실로 마감될 수 있지만 선수를 매각할 재정적 긴급 상황이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 퍼스트 디비전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클럽입니다. 알리 초와 같은 재능을 1200만 유로에 영입하면서 그들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론적으로 그들은 시장에서 어떠한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세비야 : 디에고 카를로스와 포소의 매각으로 21/22시즌 회계연도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들은 급여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몇몇 선수들은 떠날 것입니다. 쿤데를 약 6000만~6500만 유로에 매각할 수 있다면 매우 편안한 위치에 놓일 것입니다. 그들의 급여상한선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라리가에서 계속해서 두번째로 높을 수 있습니다.

 

발렌시아 : 극적인 상황. 의심의 여지 없이 1부 전체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클럽입니다. 6월30일까지 선수매각으로 6000만 유로의 수익을 벌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게드스, 솔레르, 가야의 판매를 마비되었고 어떤 구매자도 발렌시아에게 필요로 하는 돈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회계연도가 손실로 마감되면 급여상한선이 자동으로 차감될 것이고, 이는 선수 영입 및 등록과 관련하여 클럽을 더욱 파멸시킬 수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한계에 다다랐으며, 발렌시아의 2023년 6월 이전 부채는 7,050만 유로입니다. 그중 1,650만 유로는 피터림이 제공한 대출에 해당되며 회수가 불가능하며 이미 두번 연기했습니다.

 

레알 바야돌리드 : 승격 후 비용 억제 정책과 함께 투자와 매각 간의 균형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조용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야레알 : 챔피언스리그의 선전으로 자본 이득을 기록했지만, 이번시즌은 컨퍼런스에 나설 것이므로 수입이 줄어들 것입니다. 클럽은 "사러면 먼저 팔아야 한다."를 적용합니다. 최고의 선수들에 대한 잉글랜드 클럽의 오퍼가 예상됩니다.

 

 

요약

건전 : 알메리아, 빌바오, 엘체,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소시에다드

양호 : 카디스, 셀타, 에스파뇰, 지로나, 마요르카, 라요, 세비야, 비야레알

영입하려면 팔아야 함 :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베티스

제일 심각 :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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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A 어워드 투표는 예전처럼 종이에 직접 적지 않고, 코로나 팬대믹 이후로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함.

 

-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언어 선택이 가능하고, 그 외에도 유용한 지침들이 포함되어 있음.

 

- 익명의 PL 선수에 의하면, 귄도안을 올해의 선수로 뽑으려 했는데 스펠링을 몰랐다고 함. 근데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수정해줘서 입력할 수 있었다고 함.

 

 

 

- 선수들이 투표에 무관심한 문제도 있음. 어느 팀의 왓츠앱 그룹으로 ‘(2021년) 5월 14일 투표가 마감되기 전까지 훨씬 더 많은 투표가 필요하다.’ 라는 메세지가 오기도 했다고 함.

 

- 첼시의 PFA 대표자였던 Graeme Le Saux에 의하면, 현재 세대의 선수들은 수상 후보를 제출할 때 참여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특정 선수에게 투표하지 않기도 한다고 함. 

 

- 그는 선수들을 임시 투표소(탈의실)로 데려가서 선수들에게 투표하라고 재촉했으며, 마치 자신이 학생이 숙제 하기를 재촉하는 학교 선생님이 된 것 같다고 했음. ‘내가 싸인 해주면 다른 사람이 와서 대신 투표해주면 안되나?’ 하는 선수도 있다고 함. 근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함

 

 

 

 

- 리그베스트 관련해서, 위에 귄도안을 올선으로 뽑았다는 PL 선수에 의하면, 선수들은 자기 친구들에게 많이 투표한다고 함. 예를 들면 레프트백에 뽑을만한 선수가 없으면 내 친구 중에 레프트백인 애를 고르는거. 그리고 특정 선수가 찬사를 받는걸 원하지 않아 그 선수를 일부러 적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함.

 

- 위에 Graeme Le Saux에 의하면, 선수들은 ‘난 걔를 안좋아하니까 걔한테 투표 안할거야. 걔는 잘못된 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걔한테 투표 안할거야.’ 이러기도 한다고 함. 만약 누군가 경기에서 자기를 발로 차버린다던가, 자기를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면 그 사람한테 투표하지 않을 확률이 50프로는 넘을 것이라고 함. 무의식적인 편견이나 의식적인 편견이 많다고 함. 차별과는 관련 없지만 선수들은 원한을 품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함.

 

- 블랙풀에서 뛰었던 찰리 아담은 “선수들은 라이벌 선수들한테 투표하지 않을거임. 예를 들면, 덕배가 브페에게 투표하거나, 시티 선수들이 브페에게 투표하길 원하는 이유가 뭐가 있겠음?” 이렇게 말했음. 찰장군은 항상 이 상들을 높이 생각하고 매년 후보를 제출했다고 함.

 

 

 

 

 



- PFA 온라인 투표 양식은 간단함. 섹션 1에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고, 섹션 2에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섹션 3에서는 베스트 11을 선택할 수 있음.

 

- 4개의 디비전(1~4부리그)의 선수들이 주요 2개 상(올선, 영플)에 투표하는 동안, 지침서에는 올해의 팀이 ‘자신이 속한 디비전 선수들로만 구성되어야 한다.’라고 분명히 강조되어 있음. 이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라있는 선수가 올해의 팀에 들지 못하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해줌. (2019년 에덴 아자르와 2011년 찰리 아담같은 케이스) 

 

- 또한 지침서에는 ‘어떤 영역에서든 자신의 소속 클럽 선수에게 투표할 수 없다.’  ‘선수들은 자신의 소속 클럽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했을 경우에만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라는 식의 경고문이 적혀있음.

 

- 많은 수의 팬들이 SNS 등에서 결과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펼치지만, 현실은 좀 다르다고 함.

 

 

 

- 또 다른 유명 PL 선수는 디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함.

 

“내가 있었던 모든 팀에서 올해의 팀을 포함해 선수들은 항상 투표를 해왔지만, 모두가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거지 정말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음.”

 

“내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영플레이어라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투표하긴 했지만 진짜 그만큼 관심이 있진 않음. 선수들은 ‘걔가 들어갔어야 돼, 너는 걔를 위해서 투표했어야 돼’ 라고 아무도 이렇게 말하지 않음.”

 

 

 

- 하지만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의미인 것은 확실함. 뉴포트의 Padraig Amond라는 선수는 이렇게 말함.

 

“동료 프로 선수라는 관점에서 투표한다면, 매주 다른 선수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음. 근데 한 50퍼센트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그래서 나는 투표 결과가 완전히 정확한지는 모르겠음. 좀 더 정확하려면 감독한테 물어보는게 좋을듯.” 

 

“선수들은 자신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준 선수들에게 투표한 적이 있음. ‘아, 우리가 걔 때문에 승점 6점 잃었으니까 걔한테 투표하자.’ 이런 식으로”

 

“지난 달에 뉴포트 채팅방에 투표 링크가 전송되서 재빨리 투표했음. 다른 선수들이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음. 많은 선수들이 이걸 약간의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다고 생각함.”

 

 

 

- 몇 년 동안 몇몇 재능있는 선수들이 선택받지 못함. 세르히오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맨시티에서의 7번째 시즌이 되어서야 올해의 팀에 뽑힘. - PFA가 2017/18 시즌 442에서 433으로 포메이션을 바꾸며 공격수를 한명 추가한 영향도 있음.

 

- 폴 포그바는 2018/19 시즌에 올해의 팀에 선정 되었지만 모하메드 살라 또는 에덴 아자르를 위한 자리는 없었음. 투표가 시즌이 끝나기 훨씬 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수년 동안 또 다른 문제로 제기 되어왔음.

 

- 사비 알론소는 리버풀에서 5년 동안 단 한번도 올해의 팀에 들지 못했고, 첼시의 지안프랑코 졸라도 마찬가지였음. 

 

 

 

- 그렇다면 선수들은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 한 시즌 동안 경기에서 목격한 것 또는 경험한 것에 근거하고 있을까? 

 

- 감독이 올해의 팀을 선택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말한 한 PL 선수는 “둘 다 약간씩”이라고 말함. “공격적인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면 나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거나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를 선호함. 수비적인 면에서 볼 때는 가장 상대하기 힘든 수비수를 택할거임.”

 

 

 

 

 

- 코로나 이전의 세계에서는 PFA가 훈련 후 점심시간에 선수들에게 투표 용지를 완성하도록 하기 위해 직원을 클럽에 보내곤 했음. 몇몇 선수들은 영역을 좁히고 작업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잠재적인 수상 후보 선수들의 이름 또는 스프레드시트가 제공되는 것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음.

 

- 축구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올해의 팀 후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피하기 어려웠음. 한 전직 PFA 대표는 하위리그에서 70퍼센트의 선수들이 매주 누구와 경기하는지 신경도 안쓰고 눈치도 안본다고 말했다. 몇몇 챔피언십 선수들도 비슷한 말을 했고 이런 명백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음.

 

 

 

- 한 경험많은 챔피언십 선수에 의하면, “같은 리그에 뛰는 다른 선수와 같은 시간에 경기를 함. 그래서 리그의 다른 팀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걔네랑 경기할 때거나, 금요일 밤 경기일 때 내가 직접 챙겨봐야함.”

 

“경기가 끝나면 ‘쟤는 좋은 선수다’라고 느낄 때가 있음. 작년에 QPR이랑 경기할 때 ‘에베레치 에제’ 얘가 잘하더라. 근데 그러고 시즌이 끝나고 투표할 때는 그 생각이 안날수도 있음.”

 

“모두 최고를 보고 싶어함. 그래서 난 포든 경기를 부엔디아 경기보다 더 많이 봄. 나 맨시티 경기 한 10~15번 본듯. 그래서 특정 PL팀 선수들에 대해 더 많은 의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짐.”

 

“솔직히 통계나 SNS에서 읽은 내용이 아니었다면 나나 다른 선수들이 이번시즌 챔피언십에서 걔네랑 경기할 때 빼면 어떤 모습인지 전혀 모를거라고 생각함.”

 

 

 

- 모든 사람들이 게으르고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축구선수들을 비난하기 전에,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자신의 직업을 생각하고 같은 업계에서 다른 고용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투표하는 것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자문해 볼 가치가 있음. 결국, 축구는 선수들에게 직업이고 서포터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음.

 

 

 

출처 : https://theathletic.com/2577786/2021/05/11/footballers-and-voting-for-pfa-awards-picking-mates-misspelt-names-and-holding-gru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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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라인에의 대런 플레처의 존재는 랑닉 체제 초기에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플레처는 솔샤르 경질 이후 처음 몇 경기 동안 랑닉 체제에서 터치라인에 머물며 목소리를 내곤 했다. 랑닉은 플레처의 지시에 대해 항상 확신하지는 않았으며 울브스전 패배 이후 주로 더그아웃에 머무르라고 요청했다.

훈련과 매치데이날 플레처의 관여는 테크니컬 디렉터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는 특별한 상황으로 여겨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38세의 플레처는 처참한 시즌에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는 해당 역할을 배우고 있으며, 2021년 1월 솔샤르에 의해 1군 팀 코칭에 초대받기도 했다.

캐링턴에서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플레처를 활용해야 할 방안이 많았다. 한 가지 문제는 일정표인데, 랑닉은 선수들에게 솔샤르 때보다 더 많은 휴가를 주었다. 따라서 스포츠 과학자들과 안마사 그리고 요가 강사들은 그들이 언제 필요로하는지 불확실했다.

플레처는 특히 퍼포먼스가 안 좋았을 때 중재자의 역할을 종종 맡기도 했다. 3월 더비전 패배 이후 상황을 진정시키고자 했으며, 리버풀전 랑닉이 필 존스를 교체아웃시켰을 때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존스는 올 시즌 내내 출전이 가능했지만 두 달만의 첫 경기에서 중반에 교체된 것에 화가 났다.

세트피스 코치로 영입된 에릭 램지는 솔샤르 체제에서는 정해진 시간 동안 루틴을 밟았다. 하지만 솔샤르의 경질과 캐릭, 맥케나 그리고 마틴 퍼트의 이탈로 인해 램지에게는 즉흥적인 상황이 주어졌고, 그는 일반적인 코치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랑닉은 세 코치 모두가 잔류하는 것을 선호했을 것이다. 머터프는 재계약을 제안함으로써 맥케나를 지키고 싶어했다. 하지만 맥케나는 입스위치 감독직을 위한 협상 중이었다. 일부 소식통은 솔샤르가 떠나자마자 유나이티드가 훨씬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면, 떠난 코치들을 클럽에 붙잡아두는 데 설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믿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랑닉의 선임을 프리 히트(free hit)라고 여겼다. 즉 독일에서의 혁신가로 여겨졌던 사람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면서 정식 감독을 위해 적절한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스포츠적인 관점으로 보면 랑닉 선임이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제 유나이티드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텐 하흐의 첫 번째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랑닉에 대한 책임은 머터프에게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현명한 움직임으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풋볼 디렉터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부터 신임을 얻곤 한다.

머터프가 처음부터 체제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선수단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입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역할은 플레처의 것이며, 그는 1군 팀과 클럽의 결정자들 사이에서 연결고리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요구를 받았다. 다른 이들은 랑닉이 선수단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돈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머터프는 차기 정식감독을 찾는 데 집중했다. 감독 선임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머터프의 압도적 우선순위였고, 그 결과 텐 하흐가 선택되었다.

적어도 랑닉은 안토니 엘랑가를 발굴했으며, 텐 하흐는 엘랑가가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랑닉 체제에서는 아카데미와의 꾸준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훈련 방식과 관련해서 어떤 유망주가 데뷔전을 치를 만한지에 대해 말이다. 예를 들어, 일부는 랑닉이 안필드에서의 경기 막바지에 한니발 메브리를 출전시키는 것을 반대했다. 그 짧은 시간이 한니발에게 온더볼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거의 주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랑닉은 17세 알레한드로 가나초에게 데뷔전 기회를 주었지만 랑닉은 FA 유스 컵 결승전에서는 결장했었다. 그는 3월 초 유나이티드 U19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보러 갔지만 후반전에는 텔레비전으로 미들즈브러가 FA 컵에서 토트넘을 꺾는 경기를 챙겨봤다. 11일 뒤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을 상대했다.

랑닉은 자신의 경기에 집중해야 했고 결과가 악화됨에 따라 일부는 그의 기자회견이 자신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 되었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랑닉의 논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데이비드 모예스와 루이스 반 할, 무리뉴 그리고 솔샤르는 모두 사석에서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

랑닉은 머터프가 텐 하흐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촉구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을 하기 위해선 현명하고 효율적인 영입이 주요 요소라고 말했다. 랑닉은 자신의 후계자인 텐 하흐와 확실히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솔샤르가 랑닉과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임시 감독 기간 동안 랑닉이 빛낸 거울은 자신에게는 금이 갈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들여다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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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에 플레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즉 구단주 조엘 글레이저, 리차드 아놀드 그리고 머터프)가 1월 이적시장을 거래하기에 좋은 기간으로 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놀드는 당시 우드워드의 CEO 자리를 넘겨받는 과정에 있었고, 추가적으로 타이틀이 아닌 Top 4가 목표가 된 시점에서 임시 감독에게 수천만 파운드의 자금을 승인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느꼈다.

영입 팀장 스티브 브라운이 이끄는 1월 초 전략 회의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접근방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채 장기적인 목표들에 대해 논의되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일관적인 모습이다.

이는 랑닉을 확신의 부족에 대해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랑닉은 내부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미리 영입함으로써 네마냐 마티치의 이탈을 대비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리고 2020년 여름에 보장된 1군 팀 선발 선수 대신 아마드와 파쿤도 펠리스트리 그리고 도니 반 더 베이크를 영입하는 데 £90m 정도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왜 다양한 선수들이 높은 연봉의 계약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좋은 경기력에 대한 보상이었다고 전해들었다.

플레처는 "upstairs"(고위층을 의미)를 언급했으며 궁극적으로, 선수들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우드워드와 저지 그리고 조엘 글레이저가 실행한 전략이었다.

그린우드가 체포되었을 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랑닉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중요한 선수를 잃은 사건이었다.

그린우드는 랑닉의 플레이 방식에 가장 적합한 선수였다. 그리고 랑닉은, 최근에 공개적으로 주장했듯, 이적시장에서의 능숙함이 이를 커버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율리안 알바레즈와 루이스 디아즈 그리고 두산 블라호비치를 언급했다. 세 명 모두 겨울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그린우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았다면 랑닉은 마시알을 임대로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매각에 대한 영향력과 차기 감독을 위한 보다 적은 예산과 관련하여, 급하게 선수 영입을 서두르는 것이 어리석은 짓일 거라고 내부적으로 주장했다.

캐링턴의 어떤 이들은 랑닉이 경기장 위에서의 결과보다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데 더 집중하게 되었다고 느꼈다. 클럽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랑닉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방법이다. 클럽 직원들은 랑닉이 코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스포츠 디렉터와 감독직을 함께 일하면서, 랑닉은 각 역할에서 요구되는 임무가 깔끔하게 분리될 수 없다고 느꼈다.

랑닉의 견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과는 다섯 명의 다른 감독들이 만든 균열된 선수단에 의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랑닉은 선수들과 폼을 바로잡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투톱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호날두가 주도한 미팅도 있었다. 하지만 랑닉은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미팅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고 회의는 비교적 일찍 끝났다. 매과이어의 리더로서의 자신감은 올 시즌 흔들린 것처럼 보였고 드레싱 룸에서 누가 주장 완장을 차야 하는지에 대한 보도가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감독이 결정을 내릴 거라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한편, 카를로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역전승 당시 시니어 선수들의 의견을 물었다. 포커스 그룹 이후의 결정력은 매우 중요하며, 랑닉은 망설임으로 명성을 얻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랑닉은 킥오프 몇 시간 전까지 어떤 선수를 라이트백에 배치해야 할지 고민했다. 랑닉의 본능은 디오고 달로를 가리켰지만 다른 이들은 수비적인 퀄리티를 갖춘 아론 완 비사카를 옹호했다. 결국 랑닉은 래시포드와의 관계까지 고려해 빅토르 린델로프를 선택했다. 이 토론은 경기 준비에 있어 극적인 요소를 더했다.

불균형한 선수단 때문에, 랑닉은 임시 감독 기간 동안 포메이션과 선수들을 놓고 씨름했다. 4-2-2-2와 4-3-3, 4-2-3-1, 4-2-4를 여러 번 사용한 랑닉이었지만, 4월 안필드에서는 3-4-1-2를 꺼냈다. 랑닉은 합류 이후 백3를 사용하고자 했지만 수비진의 부상 문제, 특히 바란의 부상 문제가 그의 선택지를 줄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전에 들고 나온 라인업을 경기 하루 전에만 가볍게 훈련했으며 퍼포먼스는 혼란스러웠다.

때때로 시스템은 늦게 변경되기도 한다. 12월 번리와의 홈 경기처럼 말이다. 빌드업 상황에서 랑닉은 4-2-2-2와 4-2-3-1을 지시했다. 벤 미의 직접적인 공중볼을 인식한 변화였다.

프리미어 리그에 더욱 익숙한 다른 스탭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으며, 폭 넓은 포메이션이 번리의 수비진을 여는 데 핵심이라고 믿었다. 랑닉은 오후에 4-4-2로 변화를 주었고 유나이티드는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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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ie Whitwell May 23, 2022


웨스트 햄전 0-0 상황에서, 랑닉은 80분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시 린가드로 교체해 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는 호날두가 지쳤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드 트래포드 더그아웃의 붉은 벽돌에 기대서서 있던 1군 팀 코치 마이크 펠란은 다른 해결책을 떠올렸다. 그는 테크니컬 디렉터 대런 플레처에게 앙토니 마시알이 더 나은 교체 선수라고 제안했다. 데이비드 모예스가 라이언 프레더릭스를 교체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프레더릭스가 전진하는 것을 좋아하는 풀백이라는 걸 알고 있는 펠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좌측 공간이 열릴 것이며 마시알이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이동할 거라 믿었다. 반면 린가드는 보다 중앙 지향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이다.

플레처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랑닉은 들었다. 그리고 펠란은 당시 세비야 임대 이적 협상 중이던 마시알에게 필요한 격려의 메시지를 제공했다. 한 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호날두가 경기장에 머물러야 한다고 판단되었고 그는 에딘손 카바니의 지원을 받을 것이었기 때문에 웨스트 햄은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걱정해야 했다. 그리고 더 많은 공간이 열리게 되었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대신 교체로 빠져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인저리 타임 결승골을 기록했고 호날두와 카바니 그리고 마시알의 좌측면 움직임이 골을 만들어냈다. 원래는 펠란을 열외로 취급했던 랑닉은 그 이후로 펠란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위를 차지했다. 그 후 드레싱 룸에선, 승리의 기쁨이 샤프와 랑닉의 다른 수석 코치들에게까지 전해졌고, 사람들에게 그가 평생동안 그날 밤을 기억할 거라고 전했다.

그런 자축이 더 중요한 사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 호날두는 A매치 명단에 소집되었던 다른 선수들과 함께 빠르고 조용히 떠났다.

지난 수요일 호날두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맨체스터 도심 중앙에 위치한 중국집인 Wing's에서 마련한 선수단 식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호날두뿐만이 아니었다. 8-9명의 다른 시니어 선수들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참석은 의무가 아니었다. 하지만 랑닉은 중요한 행사에서의 만장일치가 부족하다고 추론했는데, 이는 그의 마지막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분열된 "팀 스피릿"을 암시하는 듯했다.

그런 부분은, 랑닉이 극복하기 위해 애썼던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감독직을 두고 면담을 할 때, 랑닉은 세부적인 전술 지시와 명확한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자신감 수준을 얼마나 반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랑닉은 자신이 직면했던 드레싱 룸의 문제가 자신만의 비전을 밀고 나가는 것을 더욱 주저하게 만들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대신, 그의 본능은 추가적인 소란을 일으키기 보다는 선수들을 수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었다. 랑닉은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 그리고 라파엘 바란을 영입함으로써 랑닉은 세 명의 스타를 물려받았는데, 그 세 명 모두 선발로 출전해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를 2위로 마쳤던 팀의 조화에 영향력을 미칠 거라고 예상되었었다. 랑닉은 다양한 사고 방식을 가진 이질적인 그룹과 개인 스스로의 동기를 가진 일부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느꼈다.

갈등이 있을 때, 랑닉은 선수들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았으며 정말 다양한 답변을 얻었다. 최근 회의에서, 시니어 선수 한 명은 팀이 훈련장에서 포메이션에 대한 더 많은 연습과 더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받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다른 한 명은 그들의 축구가 단순히 즐거움과 자유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두 선수들은 과거 트로피 수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반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소식통에 의하면, 랑닉은 그 결과 약간은 길을 잃었다고 한다.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랑닉은 아주 중요한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영입을 하는 클럽을 이끌었었다. 랑닉은 공개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선수단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지적했다. 유나이티드에서의 이런 측면은 갈피가 잡히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FA 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일찍이 탈락하고,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저 승점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이번 시즌은 소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경영진부터 선수들까지의 비난이 있었다. 이것이 에릭 텐 하흐가 업무를 일찍 시작한 이유이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클럽을 바로잡고 싶어한다.

랑닉은 심리학자 사샤 렌스의 영입으로 선수들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12월 6일 월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은 다음 날, 랑닉은 캐링턴에서 선수단에게 렌스를 소개했고, 렌스가 분데스리가 2에서 어떻게 프로 축구를 했는지 설명하며 유대감을 쌓고자 노력했다.

그런 세부 내용이 특히나 듣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아마도 더 중요한 건 당시 렌스가 랑닉에게 초대를 받았을 때 소개나 설명 등의 방식으로 어떠한 말도 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다. 렌스는 지도를 해주기 전에 건물 주변에서 관찰할 거라고 말했다.

결국, 렌스는 결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저명한 스탭 멤버들에게 특정 스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법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지만, 그의 개방 정책은 꾸준한 방문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수들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는 것에 대해 보호받고 있으며, 임시 감독으로서의 랑닉의 지위는 몇 달 내로 팀을 떠날 선수들과의 세션에서 거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랑닉도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 일찌감치 그는 문제의 전모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를 표현했다.

특정 지원 스탭을 데려오려는 랑닉의 시도는 좌절되었으며, 이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는 원래 6명의 스탭을 영입해달라고 요구했으나 3명만을 영입했다.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을 뿐 아니라, 아르마스, 샤프 그리고 렌스도 마찬가지였다. 캐로우 로드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날, 아르마스는 경기의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랑닉은 어린 세대의 선수들과 잘 지낼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 경험이 증명된 과거 선수를 수석 코치로 데려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규정으로 인해 워크 퍼밋이 불가능했다.

다음으로, 랑닉은 훌륭한 업적을 세웠던 유러피언 코치를 목표로 삼았으며 출입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5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작성해 FA에 제출하며 당국에 그의 신임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이 났다.

그 후 랑닉은 많은 트로피 수상 이력이 있는 누군가에게 접근했지만, 단기간 일하는 임시 감독의 특성으로 인해 코치의 역할을 얻는 데 실패했다. 랑닉은 결국 레드 불 커넥션이 있는 아르마스와 샤프에게 접근했다.

훈련 세션은 주로 선수들이 가능한 한 빨리 공을 되찾고 첫 번재 기회에서 전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의 주요 메시지는 타이트하고 좁게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종적인" 움직임에 대한 지시 그 이상의 것을 원했다.

 

출처 : https://theathletic.com/3326843/2022/05/22/manchester-united-inside-ralf-rangnick-spell-interim-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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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ie Whitwell May 23, 2022


랑프 랑닉 체제는 실패로 끝이 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최종전에서 1-0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포기한 지는 오래였다. 그들은 득실차 0으로 프리미어 리그를 6위로 마쳤다.

하지만 아마도, 고난의 징후는 11월 랑닉이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직후부터 감지되었을 수도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랄프 랑닉의 부임 후 첫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적극적인 압박에 대한 그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희망이 존재했다. 또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코치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다.

해외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인물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랑닉의 수석 코치였던 라스 코르네카였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했으며, 하프타임에는 키어런 맥케나를 통해 랑닉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이런 상황은 일부 스탭진들 사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퍼포먼스 분석가인 폴 브랜드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랜드는 여러 개의 카메라를 통해 상당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지만 랑닉은 주로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의 생각을 듣고 싶어했다. 멀리서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코르네카가 보다 기초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으로 임명되었을 때 자신의 1순위 수석 코치를 데려오지 못했던 랑닉은 힘들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였으며, 대기조의 친구가 도움이 될 거라 느꼈다.

랑닉과 코르네카는 호펜하임과 샬케 그리고 RB 라이프치히에서 10년 넘게 긴밀히 협력해왔다. 그들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팀에서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함께 일할 예정이다.

코르네카는 랑닉의 컨설턴트 회사의 파트너이며, 유나이티드 합류를 권유받기도 했지만, 로코모티프에서의 프로젝트에 전념하기 위해 러시아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랑닉은 코르네카의 통찰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그 이후로 첫 번째 날부터 꾸준히 그를 활용했다.

매치데이 날이 되면 코르네카는 랑닉의 수석 코치인 이완 샤프와 때때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는 동료 코치인 크리스 아르마스에게 애플 에어팟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는 코르네카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

랑닉이 경기 중 하프타임에 드레싱 룸 바깥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아르마스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자신의 핸드폰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이번 주 내내 코르네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상대팀들의 비디오 영상을 분석하는 데 관여했지만 The Athletic이 전해듣기를 코르네카의 관여는 때때로 프로세스의 속도를 늦췄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 브랜드는 코르네카가 선수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선택된 부분들을 추려내기 전에 녹음본을 세세히 훌어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훈련 시작 시각은 때때로 오전이 아닌 오후로 변경되기도 했다. 한 번은, 코르네카가 약 20명의 선수들을 위한 세션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그날 몇 명이 더 훈련에 참가하며 훈련이 재조정되어야 했다.

코르네카는 상대 팀에 대한 영상 편집에도 관여했다. 1월 브렌트포드와의 주중 원경 경기 이후 코르네카는 웨스트 햄과의 홈 경기 킥오프 전인 금요일 자정 가까이 되어서야 분석을 완료했다.

코르네카는 경기 도중에도 영향력을 유지했는데, 궁극적으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고, 랑닉은 그의 의견을 매우 중요시했다. 일부는 랑닉의 결정 능력이 때때로 지연되기도 했다고 믿는다. 아르마스와의 터치라인에서의 대화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랑닉은 코르네카의 의견을 듣고 싶어했고 가능한 전술적 수정이나 교체 자원들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 분석을 활용하고 싶어했다.

출처 : https://theathletic.com/3326843/2022/05/22/manchester-united-inside-ralf-rangnick-spell-interim-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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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첫인상은 어땠어? 감독님이 너에게 무슨 말을 했어?

 

피케: 그는 나의 또 다른 아버지 같은 사람이지. 그는 나에게 신뢰를 줬고 내가 무언가 필요하면 그가 항상 있었지. 단순한 감독이 아니었어. 내가 퍼거슨 감독을 만났을 때 그는 나에게 확신을 줬고 내가 맨체스터로 올 수 있었지. 

 

네빌: 바르셀로나에서 살다가 맨체스터로 왔을 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피케: 나는 17살 이었어. 잉글리시 가족과 함께 살아야 했고 그들은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어. 그러나 음식도 다르고 날씨도 다르고 내 영어도 좋지 못했지. 내가 바르셀로나에 살 때는 가족도 그곳에 있었고 나는 많을 사람들을 알고 있었지만 맨체스터에서는 나 혼자 살아갔어야 했으니 많은 게 달랐지. 그러나 혼자 사는 경험도 하고 싶었어. 

 

네빌: 축구적 관적으로 봤을 때 바르셀로나와 비교해서는 어땠어? 

 

피케: 많은 게 달랐지. 내가 바르셀로나 U 19에 있었을 때 딱 하나의 피치만 사용했지. 그러나 캐링턴에 갔을 때는 정말 많은 피치를 사용했었고 잔디도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었지. 네가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내가 드레싱 룸에 처음 들어갔는데 네가 물어보더라고 누가 팀에서 최고의 선수고 최악의 선수인지. 

 

네빌: 아 신입 신고식이었구나 

 

피케: 맞아 네가 나한테 물어봤잖아. 누가 최고의 선수이고 최악인지. 사실 내가 누굴 지목했는지 기억 안 나. 아무튼 정말 최악의 질문 중 하나였어. 

 

네빌: 좋아 그러면 이번에 음식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이곳 음식 어땠어?

네빌: 영국 음식은 어땠어? 좋아하던 음식 있었어?? ㅋㅋㅋㅋ

 

 

피케: 내가 맨체스터에 도착한 첫날 린다 토니(같이 살던 영국인 가족)가 레몬 케익을 주더라고. 레몬이 뜨거웠는데 난 레몬도 안 좋아하고 케익도 안 좋아해. 솔직히 토 할뻔 했어. 그러나 난 깨달았지. 성공하려면 많은 걸 바꿔야 한다고. 

 

네빌: 처음 와서 포기하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했었어? 

 

피케: 포기는 아닌데 나는 맨체스터 1군에서 뛰기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 이곳으로 왔지. 1군에는 당시 세계 최고의 듀오인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있어서 경기에 나오는 게 쉽지 않았어. 그러나 강해지고 성숙해지기 위한 좋은 시간이었어. 21살에 바르셀로나에 돌아와서는 내가 맨체스터의 시간이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어. 

 

네빌: 로이 킨과의 첫인상은 어땠어? 그는 주장이었고 우리는 모두 그를 존경하고 있었으니. 

 

피케 : 나는 17살이었고 당시 네가 로이를 보는 시각과 내가 보는 시각은 완전히 달랐을 거야. 나는 그를 잘 몰랐으니. 솔직히 무서웠어. 내가 얼마나 쫄아 있었냐면 몇 년 뒤 바르셀로나와 셀틱 경기가 있었을 때 그곳에서 로이를 만났어. 아마 스카이 스포츠 뭔가 하고 있었나봐. 나는 경기 이후에 걷고 있었고 그가 나에게 걸어오더라고. 근데 내 안의 17살 시절의 피케가 나오면서 와 xx 로이 킨이 다가온다! 하고 놀랐어. 나는 24 25살 이었는데도. 로이는 주장에다가 항상 강렬한 메시지를 줬잖아. 

 

네빌: 너 폰 사건도 있잖아? 

 

피케: 그치. 지금이야 내 팀원들 경기 전이나 후나 아무 때나 폰을 사용하지. 

 

네빌: 그들한테 폰 사용하지 말라고 그래? 

 

피케: 아니 절대 안 그러지.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그 당시 로이 킨이 내 폰의 진동을 느꼈나 봐. 로이 킨이 일어나더니 어떤 xxx 폰이야 하면서 고함을 지르더라고. 

 

(웃겨 죽는 게리 네빌)

 

네빌: 좋은 훈련 방식이었지? ㅋㅋㅋ

 

피케: 지금은 진짜 다르지. 그 당시에는 존경의 마음도 있었고 경험 있는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과 거리를 뒀고 지금은 어린 선수들이 팀에 오고 나서 6개월 뒤면 그냥 똑같아져. 다른 멘탈리티를 가졌어

어떤게 좋고 나쁘다는 게 아니야. 그냥 다른 거 같아. 

 

네빌: 맨체스터에서 시간 보내면서 많이 단단해진 거 같아?

 

피케: 물론이지. 모든 면에서 나는 성장했어. 신체적으로, 정신적, 그리고 많은 경험을 쌓았지. 솔직히 그 당시 나는 더 많은 경기를 뛰기를 원했어. 그러나 팀에는 세계 최고의 센터벡이 존재했었고 우리는 챔스와 리그 우승도 했었기 때문에 그걸 넘기가 너무 힘들었어. 

 

네빌: 네가 떠나는 마지막 시즌에 내 기억에는 너 정말 행복해 보이던데? 나니, 안데르송, 호날두랑 아주 말이야 ㅋㅋ

 

피케: 아 맞아. 우리는 어렸잖아. 나는 지금도 어린 선수들한테 말해. 인생을 즐겨야 한다고. 축구도 중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걸 분리 시켜야 해. 그렇지 못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고 부상 당하면 노답이지. 물론 게임에 집중하고 팀을 도와야 하지만 휴식기에는 즐겨야 해. 축구만 신경쓰는건 별로 좋지 못해. 

 

내가 바르셀로나에 다시 왔을 때 난 21살이었고 푸욜은 30살이었어. 그는 축구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하더라고. 내가 푸욜한테 같이 한 잔 하러가자고 그러니 푸욜도 나오더라고. 그러더니 아~ 나도 종종 밖에 놀러 나와야 겠는걸? 이라고 했어. 그렇게 몇 번 더 나가더니 사람들이 그러더라고 오~ 푸욜도 밖에 나와서 논다고 말이야. 

푸욜이 그 소리 듣고서는 다시는 놀러 안 나갈거야라고 하더라고. 아무래도 그의 헤어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알아봤나 봐.

 

네빌: 맨체스터에서의 마지막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볼튼전 기억하고 있잖아. 

 

피케: 우리는 그런 경험을 통해서 많이 배우는 거 같아. 나는 선발이었고 내 행동 때문에 0:1로 지고 말았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정말 나에게 실망스러웠고 자신감을 많이 잃었지. 그러나 나의 그러한 실수가 없었다면 나는 아마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나는 그 실수 때문에 그 여름에 맨체스터를 떠났지. 

 

네빌: 퍼거슨 감독과의 마지막 대화는 어땠어?

 

피케: 나는 그의 사무실로 찾아갔고 잘 설명했지. 바르셀로나로부터 오퍼를 받았고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큼 하지 못한니 저렴한 가격에 이적을 허용해 달라고 말 했지.  아마 500만 유로였던 거 같아. 

 

 

 

출처 : 다음 카페 '락싸' - 위스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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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지난 2015년, 스물 넷의 젊은 나이에 대표팀과 작별을 고했기 때문이다.

선수의 스물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대표팀 경기 출장기록이 2015년 9월 네이션스 컵 조별리그 감비아 전이니, 마팁은 리버풀 입단 한참 전부터 카메룬 대표팀 유니폼을 손에서 놓은 셈이다.

2015년 그 때 당시에도 마팁은 대표팀 감독이던 폴커 핑케에게 복귀를 권유받았었다.

하지만 감비아 전은 그로부터 약 1년 전 있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마팁이 대표팀 소속으로 소화한 유일한 출장기록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다. 당시 카메룬 대표팀은 멕시코, 크로아티아, 대회 개최국 브라질에게 모두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마팁은 해당 대회 팀의 유일한 골이자 본인 대표팀 커리어에 있어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전 동점골, 경기는 4-1 브라질 승]

독일 보훔 태생의 마팁은 카메룬에서 독일로 이주해와 화학 학위를 취득하고 학위 취득 과정 중 선수의 어머니, 에바-마리아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아버지, 장을 따라 카메룬 국적을 갖게 되었다.

샬케 1군 팀으로 콜업된지 네 달이 채 안되었던 2010년 3월, 마팁은 열여덟의 나이로 이탈리아를 상대하며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세 달 뒤에는 남아공 월드컵 출전명단에까지 승선하며, 월드컵 무대도 밟아봤던 마팁이다. [1-0으로 패한 일본 전에 미드필더로 출장, 대회에서 카메룬 대표팀은 단 1점의 승점도 기록하지 못함]

그리고 샬케와의 계약이 만료된 2016년 여름, 마팁은 보스만 룰에 따라 리버풀로 이적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약 1년 뒤 일어난 일이다. 리버풀에 입단한 마팁은 여전히 본인이 선택한 대표팀 은퇴를 번복할 생각이 없으며, 가봉에서 개최되는 2017 네이션스 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소집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이런 공개적인 의사표현에도,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흐허 브오쉬는 선수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카메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전 선수를 만나러 겔젠키르헨 [샬케 연고도시]으로 갔습니다. 그러곤 복귀 의사를 물어봤죠." 브오쉬 감독이 2016년 12월, 벨기에 매체 푸트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하지만 돌아오는 선수의 대답은, '카메룬에는 제대로 조직된 게 아무것도 없다' 였습니다. 전 선수에게, 우리가 개선을 이끌어낼테니 이를 증명할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했지만, 선수는 이를 확신치 못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른 지금, 전 선수가 대표팀 복귀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수를 찾아가 대화를 나눌 생각입니다."

브오쉬 감독의 인터뷰 기사가 발간되고 며칠 뒤, 리버풀에 이제 막 입단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었던 마팁은 직접 클롭 감독에게 대표팀 복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음을 천명했다.

선수의 입장이 그러했기에 구단 역시 당초에는 마팁의 대표팀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룬 대표팀이 마팁의 이름을 네이션스 컵 35인 예비명단에 포함시키면서 혼란은 가중되기 시작했다. 물론 마팁이 끝내 대표팀 소집을 고사하며 실제 발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말이다.

"현재 조엘 마팁은 대표팀에 속해있었던 코칭 스태프와의 불화 때문에, 대표팀 합류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마팁을 두고 '대표팀의 손실보다 개인적인 이익을 중시한다'며 비난했던 브오쉬 감독이 발표한 내용이다.

마팁의 대표팀 문제는 이후 카메룬 축구협회 측이 움직이면서 더 복잡해졌다. "본 협회는 FIFA 규정에 의거, 해당 문제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 카메룬 축구협회가 발표한 성명이었다.

카메룬 축구협회는 '선수가 대표팀 발탁을 자의로 거부한다면, 대표팀이 네이션스 컵 대회에 참가하는 기간동안 소속 구단인 리버풀에서 경기를 뛰어서는 아니됨'을 주장하며, FIFA 측에 문제를 정식 제소했다.

이에 리버풀은 FIFA 측에 규정의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이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이었다. FIFA 측 대변인이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본 부속서의 규정에 따라, 대표팀 발탁을 목적으로 자국 협회에 소집된 선수는, 협회와 구단이 별도로 합의하지 않는 한 협회의 소집기간 내에 소속 구단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으며, 구단 출장은 소집기간 만료 5일 후부터 가능합니다."

"규정 위반에 해당되는 사례는 FI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조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당혹감과 분노를 동시에 느낀 리버풀은 선수의 출전자격 확인을 위해 법적 절차를 밟았지만, 이 역시도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그 결과 리버풀은 마팁 없이 2017년 1월 맨유와의 리그 경기를 위해 올드 트래포드 원정을 떠나야했고, 이어진 주중 플리머스와의 FA컵 재경기에서도 마팁을 기용할 수 없었다.

해당 일정이 모두 끝난 뒤 FIFA는 뒤늦게 '카메룬은 선수의 출전을 막을 권한이 없다'며 마팁의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했고, 그렇게 마팁은 다음 일정인 스완지 전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한편, 카메룬 대표팀은 마팁 없이 2017 네이션스 컵에서 결승 상대 이집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폐막 후, 브오쉬 감독은 마팁과 대표팀 합류를 거부한 다른 선수들을 겨냥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쏟아냈다. "예전엔 대표팀에 문제가 많았어요, 발탁을 거부하는 선수들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 그 선수들은 스스로에게 외칠 겁니다. '젠장! 그때 내가 왜 대표팀 합류를 거부했을까!'"

하지만 브오쉬 감독의 의중과는 다르게, 마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결정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7 네이션스 컵 전후로 전개된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대표팀에서 다시는 뛰지 않겠다는 선수의 다짐을 강화시킬 뿐이었다.

서른 살의 마팁은 선수단 내에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명하지만, 그는 굳은 심지를 지닌 원칙주의자이기도 하다.

"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전 단지 리버풀에 남아 경기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2017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마팁이 말한 내용이다. "원래 전 대표팀에서 조국을 대표해 뛰려고 했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대표팀에서 무언갈 성취하길 원했죠. 하지만 환경적인 요소가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런 요소들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습니다. 감독님과 계속 얘기를 나눴고, 감독님도 변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셨어요. 저도 초창기에는 '그래, 다시 해보자'라고 말했죠. 그렇게 저는 계속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자 저도 '난 할 만큼 했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다음 번엔 아마 나아질거야, 그래 나아지겠지'라는 말을 끝없이 할 순 없는 법이에요."

"아프리카입니다, 유럽의 환경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요. 비교한 적도 없고요. 호텔이나, 완벽한 경기장 잔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전 특별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에요. 모든 사람들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성과를 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상황은 더 좋았을 겁니다. 사람들 모두가 대표팀에 최선인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있진 않더라고요."

다시 시간이 흘러 2019년 3월, 카메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7개월 차를 맞은 네덜란드의 전설 클라렌스 세이도르프는 그 해 여름 있을 또 한번의 네이션스 컵을 앞두고 마팁에게 대표팀 복귀를 설득했다.

"2019년 대회를 앞두고, 세이도르프 감독은 마팁과 니콜라 은쿨루 [현재 왓포드 소속]에게 연락했습니다. 은쿨루는 2017 네이션스 컵 우승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선수에요." 카메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대니얼 에콘데 씨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마팁이 대표팀에 복귀할 두 번째 기회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그때도 선수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전 대회 우승팀, 카메룬은 나이지리아에게 3-2로 패하며 16강 탈락] 그리고 그 이후부터 협회는 마팁을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카메룬 대표팀은 전진을 거듭하고 있어요. 미카엘 은가두-은가뒤 [벨기에 구단, 헨트 소속]가 수비의 축으로 활약하고 있고, 낭트에서 뛰는 장-샤를 카스텔레토도 있죠. 사람들은 마팁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부터, 마팁이 올해 네이션스 컵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번 네이션스 컵 대회는 대회 5회 우승국인 카메룬이 50년만에 처음으로 개최국 자격으로 참여하는 대회다. 이러한 국가적 상황과 더불어, 사무엘 에투가 축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되며 에투가 마팁에게 복귀를 설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뒀던 12월 16일, 클롭 감독은 단호히 선을 그었다.

"선수는 이를 [대표팀 복귀를]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클롭 감독의 말이었다.

카메룬 대표팀의 유니폼을 벗은 이후, 마팁은 리버풀에서 챔스와 리그, UEFA 슈퍼 컵 우승을 이끄며 [클럽 월드컵 우승 당시에는 부상], 세계 최고의 리그로 손꼽히는 무대에서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장담컨데, 팬들은 마팁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에콘데 씨의 말이다. "카메룬 대표팀에서 더 이상 뛰지 않겠다는 결정을 존중한 거죠. 선수와 협회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습니다. 선수가 카메룬 대표팀에서 뛰지 않는 건 이제 문젯거리가 아니에요."

"2017 네이션스 컵 당시에는, 마팁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었죠. 그런데 사람들은 대회에서 마팁 없이도 단단하게 구성된 수비진의 활약을 봤고, 마팁을 잊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2 네이션스 컵에서도 여론은 비슷합니다."

"마팁이 대표팀에서 뛰었다면, 당연히 도움은 됐겠죠. 살라랑 리버풀에서 같이 뛰고 있으니까요. 두 선수가 상대로 맞붙는 건 재밌는 볼거리가 됐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마팁은 대표팀에 없고, 대표팀은 마팁 없이도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출처-[디 애슬레틱 - 제임스 피어스, 퀴바 오닐]
https://theathletic.com/3106863/2022/02/03/why-joel-matip-isnt-playing-for-cameroon/

- 카메룬 축협의 행정 불만, 코칭스태프와의 불화
-> 카메룬 축협의 '마티프 문제' 피파 제소
-> 피파, '마티프' 네이션스컵 종료 후 5일 까지 출전 금지
-> 리버풀 항소, 패소
-> 피파, 네이션스컵 종료 후 뒤늦게 근거 없다며 '마티프' 출전 징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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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모리뉴 감독이 일요일의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한 말은 다음과 같다. 삼프도리아는 로마에게 10경기 무패를 안겨주었다.

Henryh Mkhytaran이 Stadio Luigi Ferraris에서 경기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여기에 또 다른 탄탄한 디스플레이와 함께 더비 퍼포먼스를 추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습니까?

"그것은 어려운 경기였고,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Giampaolo의 측면은 항상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로마의 문화는, 더비에서 이기면 낙원이 되고, 지면 완전 재앙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면서 그 땅에 발을 디딜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정말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핵심 목표인 3점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결승골에 관한 한, 만약 다른 감독이 있다면, 지금 모두가 멋진 축구와 뒤에서 쌓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니까 인정하기 어렵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의 태도가 좋았다. 하지만 야망이 조금 부족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록 우리가 경기를 잘 운영했지만 두 번째 골을 넣었다면 경기는 끝났을 것이다."

오늘 Bryan Cristante가 플레이를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현장에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여러 번 이 옵션을 사용하여 공을 측면에서 측면으로 이동시키고 문제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조금 웃게 해줄게요. 그 선수는 로마 언론이 제가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으며, 내년에 팔릴 것이라고 확신하는 선수입니다."

Henryh Mkhyteran은 계약 연장이 논의될 예정인 또 다른 선수입니다.그것에 대해 당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입니까?

그는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는 미키가 여기 남기를 원하고 그도 남기를 원한다. [총책임자] 티아고 핀토와 소유주는 미키가 남기를 원한다. 미노 라이올라(엠히타인의 에이전트)는 선수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그래서 미키가 남고 싶다면 미노가 확실히 남겠다고 말했다.

왜 경기 후반에 템포를 떨어뜨렸나요? 선수들은 목요일의 유럽 경기에 대해 이미 생각하기 시작했나요?

"아뇨,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샘프도리아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장 중앙을 사용하는 방법 때문에 플레이를 전환하고 자유인을 폭넓게 찾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키와 크리스탄테 덕분에 정말 잘 해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이미 목요일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은 그들이 그들의 체계를 바꾸었고, 그들은 조금 더 넓고 깊게 연주되었고, 그것이 타미 아브라함이 그들을 압박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가 새로운 다리를 추가하자 경기는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쇼무로도프가 나와서 잘했는데, 타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조금 피곤했다.

후반 30분에서 35분 동안 우리는 경기를 통제하고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 사격 없이 결승골을 넣어야 했다. 중앙 수비수들이 정말 잘했는데, 그들은 바위처럼 단단했어요.

"나는 샘프도리아가 시즌을 잘 마치고 다음 시즌에 이 경기를 살아 숨쉬는 팬들과 함께 이 멋진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유럽에서 다시 Bodo/Glimt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처음 생각한 것은 당신이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할 때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모든 팀이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두 가지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그 지역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우리에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역사적인 일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로마에서도 합성 피치나 혹한의 핑계 없이 그들은 우리와 비겨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https://www.legaseriea.it/en/press/news/info/mourinho-side-showed-discipline-after-derby-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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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주 :: JPB는 잭 피트-브루크 기자의 답변, CE는 찰리 에클셰어 기자의 답변입니다.)

 

이적 타겟들부터 아카데미 유망주 이야기들, 안토니오 콘테의 미래와 구단 운영의 미래까지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여러분들의 질문은 다양하고 풍부했다.

 

질문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지만 우리가 더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올린다. 가능한 많은 범위의 질문을 다루려 했다,,,

 

Q :: 토트넘이 이번 여름 엄청난 이적시장을 보낼 거라 들었다. 어떤 포지션이 우선 사항이고, 그들이 밀어붙이는 현실적인 타겟이 있는가?

JPB :: 이번 여름 토트넘의 최우선 사항은 왼발 센터백이다. 벤 데이비스는 콘테 밑에서 잘하고 있지만 구단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와 함께 뛸 더 좋은 선수를 찾고 있다. 다음 우선 타겟은 양측 윙백이다. 콘테 밑에서의 두 자리는 아주 중요하지만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옵션이 되주지 못했다. 지난 1월 그들은 오른쪽 윙백을 원했지만 맷 도허티로 선회했고 라이언 세세뇽과 세르히오 레길론 모두 레프트 윙백 자리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후에는 해리 케인의 백업 자리다.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임대가 종료된 후 이 자리의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영입하기 쉬운 자리는 아니지만 선수가 필요하다. 

 

Q ::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저평가받은 선수인가? 그는 가장 가능성 있는 손흥민의 백업이고, 5세 차이인데 더 많은 기회를 받아야 할까? 

 

CE :: '저평가'라는 말은 누구에 대해 말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우선 구단은 베르흐베인의 기술력과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소유 능력을 높히 사고 있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 - 측면 공격수, 세컨 스트라이커 혹은 9번 자리 - 에서 뛸 수 있는 믿을 만한 선수로 여겨진다.

 

손흥민의 후계자에 대해서 말하자면 베르흐베인이 얼마나 오랫동안 백업 자리로 남을 준비가 되어있냐에 따라 달려있다. 그는 지난 1월 아약스로 이적할 생각이 있었지만 토트넘이 그를 판매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게 분명해지자 기꺼이 팀에 남았다. 하지만 여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텐데, 이적시장이 끝난 후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약스는 여전히 관심있고 베르흐베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기꺼이 영입할 팀들이 널려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어떤 유럽대항전에 나가느냐에 따라, 그리고 얼마나 큰 스쿼드를 콘테가 필요로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

 

베르흐베인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아야 하냐에 대한 질문에 답하자면,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그는 3골을 넣었지만 현재는 손흥민이나 데얀 쿨루셉스키를 제외하고 그를 선발로 넣는 일을 상상하는 게 쉽지 않다.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발전할 준비가 됐다고 확신을 준 후 경기에 나설 때 잘하는 것뿐이다. 

Q :: 콘테 다음 시즌에도 남을까?

JPB :: 간단한 대답은 '아무도 모른다'다. 지난 몇 달간 콘테는 다음 시즌에 남지 않을 거라 말했고 심지어는 여름에 나갈 거라 위협하기도 했다. 가끔은 나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콘테는 남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지 못한다면 잔류가 덜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동시에 다니엘 레비는 콘테 선임이 효과있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고 순위가 몇 등으로 끝나든 간에 계속해서 콘테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이번 여름 충분히 많은 것을 가져다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결국 가장 큰 요인은 어느 팀 자리가 남아있느냐다. 콘테는 도전에 중독되어 있고 다른 좋은 직장을 찾을 수 없다면 토트넘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누가 그를 원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그래서 말인데,,,

 

Q :: 어떤 팀이라면 콘테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까?

JPB :: 2가지 옵션이 있다. 하나는 PSG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의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베르나베우에서의 참사, 그리고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고려했을 때 그가 마지막 해까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느껴진다. PSG는 과거 콘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그는 분명히 이번 여름 구단이 영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감독이다.

 

다른 한 팀은 로마다. 조세 무리뉴가 팀을 이끌고 있지만 현재 로마는 리그 6위고 8경기 남은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의 차이가 8점이다.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로마에게 스쿠데토를 안겨주는 도전은 콘테에게 매력적일 것이고, 팬들의 열정 그리고 새로운 구단주의 지원도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다. 

 

Q :: 올리버 스킵이 시즌 전에 복귀하면 주전 중원 조합은 스킵과 로드리고 벤탄쿠르인가?

CE :: 스킵만 건강한다면 두 선수가 주전으로 나올 거라 생각한다. 구단 내에서는 두 선수가 함께 뛸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서로가 서로를 잘 보완할 거라 느껴진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정말로 흥미를 이끄는 시즌을 보냈다. 좋지 못한 퍼포먼스, 그리고 좋았던 퍼포먼스 모두 있었다. 하지만 스킵과 벤탄쿠르는 호이비에르보다 더 다양한 스킬과 더 균형잡힌 모습을 보일 수 있고 두 선수가 지난 몇 년간 토트넘이 중원에서 겪은 기회 창출 문제와 전방으로 공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를 풀어줄 거라 기대되고 있다. 콘테도 스킵을 좋아았고 몇 주전 우리가 주목했듯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결과는 그가 있을 때 아주 좋았다.

 

오랫동안 가정법으로만 남지 않기를 바라며 머지않아 스킵과 벤탄쿠르 조합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Q :: 아카데미 유망주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해리 케인은 기회를 잡기 전에 임대를 여럿 다닌 한편 스킵은 임대로 1년을 보냈는데 충분히 좋은 인상을 남긴 반면 다른 선수들은 감독에게 바로 임팩트를 주기 위해 구단에 남았다. 가장 좋은 게 뭘까?

 

CE ::  아주 재밌는 주제다. 질문에 나와있듯 선수들이 따라야 할 방법이 1개만 있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해리 윙크스는 매 경기 공중볼 싸움이 많은 하부리그에서는 뛰어봤자 큰 소득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스킵에 관해서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고, 그래서 숏 패스를 하는 노리치 시티행을 선택한 이유다. 다른 선수들에게 하부리그 임대를 그들을 터프하게 만들 거고, 그들이 압박을 받을 때 해결할 수 있는지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다른 감독들 - 포체티노가 토트넘 시절에 이렇게 했다 - 은 그들의 어린 선수들이 1군팀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이득을 볼 거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 원칙에 동의하지는 않으며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임대를 갔어야 했지만 1군에 남아 몇 년간 발전이 정체되었던 카일 워커-피터스를 사례로 들고 있다. 그는 이후 소튼으로 이적했고 최근에는 삼사자 군단 데뷔전도 치렀다. 

 

다른 요소들도 고려대상인데, 이를테면 적절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지, 어린 선수의 포지션에 선수가 얼마나 부족한지 등등이다. 선수를 임대하려는 팀에게 꾸준한 시간을 주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대화와 기존 관계를 통해 선수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축구의 많은 부분들처럼, 이것도 과학처럼 답이 있는 게 아니다. 

Q :: 첼시 인수전에서 실패한 그룹이 토트넘에 비드하려 할까? 

 

JPB :: 토드 보엘리는 첼시 인수전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고 2019년 23억 파운드에 토트넘을 인수하는 데에 가까웠다. 첼시 인수전에 참가중인 또다른 팀인 리케츠 가문 역시도 토트넘과 링크가 있었지만 그들은 이를 부인했다. 누가 첼시 인수전에서 승리하든 패배한 쪽이 런던 내 프리미어리그 팀을 인수하는 데에 관심있어서 토트넘을 주시할 수 있다는 게 분명 그럴싸하다. 

 

문제는 지금 토트넘을 인수하는 게 첼시를 인수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쌀 거라는 점이다. 레비는 관심을 갖고 첼시 인수전을 보고 있을테고, 토트넘이 현 유럽 챔피언과 월드 챔피언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매물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더 낫고 신식인 훈련시설과 훨씬 더 크고 나은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만약 첼시 영입전에서 패배한 팀이 토트넘을 인수하고 싶다면 최근 토트넘 구단이 매긴 30억 파운드보다 훨씬 더 높은 금액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Q :: Y---송을 멈추려는 구단의 영향이 효과를 봤는가? 구단은 정말로 이 행동을 멈추려고 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는가? 

 

CE :: 우선 그 구호가 많이 줄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2월에 있었던 울브스전, 구단은 팬들에게 Y--- 송을 그만 불러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킥오프 이후 활발히 불려졌고, 이후에도 여전히 불려지고 있었다.

 

구단은 팬들이 이 노래를 그만하기를 바라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인 유태인 커뮤니티 역시도 같은 궤에 있었다.

 

항상 나는 일이 빨리 진행되기를 바라지만 점진적으로 나아갈 것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를 바란다. 

 

Q :: 임대로 나간 선수들 중 팀에 돌아와 1군팀에서 뛸 선수가 있을 거 같은가?

JPB :: 내 생각에 탕기 은돔벨레는 임대가 끝나면 돌아올 것 같다. 내가 볼 때 리옹이 그를 완전히 영입할 거 같지 않다. 하지만 최소한 콘테가 있는 한 그가 다시 뛸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은돔벨레가 리옹에 재합류하기에 앞서 따로 훈련하도록 콘테가 지시한 일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돌아온다면 그의 급여를 해결하면서 그에게 맞는 새로운 구단을 찾느라 또다른 이적사가가 벌어질 거라 생각한다. 

 

지오바니 로 셀소 상황은 해결하기 더 쉬울 것이다. 선수가 비야레알에서 잘하고 있고 은돔벨레보다 적은 이적료와 급여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콘테가 시즌 끝까지 팀에 남아있는다면 나는 그가 판매될 거라 생각한다.

 

한편 발렌시아는 브라이언 힐을 지키고 싶어할 거라 여름에 지켜봐야 할 것이다. 

 

https://theathletic.com/3219531/2022/03/31/tottenham-hotspur-mailbag-summer-transfer-targets-antonio-contes-future-chance-of-a-take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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