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 사무실에서 토니 크로스의 재계약에 관해 협상했다. 바리언은 크로스와 재계약을 원했다.
토니 역시 재계약을 반대 하지 않았다. 바이언은 6m의 연봉을 오퍼했다. 그들은 내가 마리오 괴체가 얼마 받는지 알고 있다는 것을 잊었나? 우리는 연봉 10m을 요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니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과르디올라는 토니에게 " 나는 니가 필요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가 루메니게한테도 똑같이 얘기한걸로 알고 있다.
2013년 11월, 나는 추가 협상을 위해 뮌헨으로 향했다. 루메니게가 나에게 말했다. "토니에게 대한 감사의 표시로 연봉 6.5m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나는 루메니게에게 답했다. "저기요 루메니게씨, 우리는 10m이하론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우리의 대화는 28분만에 끝났다. 그 이후로 올리 회네스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상황에 개입했다. 2014년 2월, 전형적인 과르디올라식 축구로 프랑크푸르트를 5:0으로 이긴 후 올리 회네스는 드레싱 룸으로 향하던 토니 크로스에게 소리쳤다. "니 에이전트 불러! 넌 여기서 절대 10m못받아!" 그 말을 들은 토니가 답했다. "에이전트 부를 필요 없어요. 우린 같은 생각이니깐요."
그 후로 토니가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지 않을거란게 분명해졌다. 우리는 유렵의 빅클럽들에게 토니 크로스가 이적 명단에 올렸다고 알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처음에 우릴 믿지 않았다. '어떻게 바이언이 크로스를 이적 명단에 올려?' 그는 과르디올라 축구에 완벽한 선순데?' 2014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서를 보냈다. 그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던 데이비드 모예스가 개인적으로 토니와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과 계약 제의는 명백한 러브 시그널이었다. 토니 크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동의 했다. 나는 오늘까지도 그 계약서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토니의 사인칸은 비어있다. 2014년 4월 22일, 데이비드 모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트디 감독직에서 해임되었다. 우리는 새로운 클럽을 찾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