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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배트맨 VS 슈퍼맨' 각본가인 데이비드 S 고여가 헐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마블이 DC보다 우위에 있고 더 성공적인 이유 언급

 

" 우선적으로, 마블은 지난 15년간 운영진(임원진)이 계속 바뀌지 않고 계속 같은 리더쉽이 유지되었다고 DC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DC 최고 수장등 임원진이 누구냐에 따라 계속 정책이 바뀌었고 그렇게 되면 궁극적으로 운영이 힘들어진다. 리더쉽이 계속 바뀌면 발전이나 한방향으로 진전을 이루기 힘들다. 

 

추가로 마블은 자기들이 만드는 컨텐츠들이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갔다는 것이다. 앤트맨은 우리가 알던 앤트맨으로 구현되었고 헐크는 우리가 알던 헐크인 것이다. 새롭게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오리지날 원작 소재와 설정들에 가능한 가까이 가면서 따라간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일관된 유니버스를 가질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정리하자면, 리더쉽의 일관성과 일관된 유니버스 및 원작 (오리지날 설정)을 충실히 따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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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를 대표하는 배트맨과 슈퍼맨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외에도 원작 코믹스에서 여러 차례 서로 대결한 적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적이라 생각되는 대결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랭크 밀러의 '다크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노블 '다크나이트 리턴즈'입니다. 은퇴했던 중년의 배트맨이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다크나이트 리턴즈'가 '배트맨 대 슈퍼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요소는 바로 배트맨이 슈퍼맨과 대결할 때 착용하는 갑옷인데요. 하지만 이 작품에서 이 둘은 왜 대결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배트맨이 은퇴를 한 수년 간 슈퍼맨은 미국 정부의 부하가 되었고, 슈퍼히어로가 아닌 정부에게 이용만 당하는 상태가 됩니다. 배트맨이 다시 자경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이런 불법적인 행위가 자신의 위상에 누가 될까 우려한 미국 대통령은 배트맨을 처리하라고 슈퍼맨을 보내게 되죠. 배트맨은 강력한 갑옷을 착용하고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서 슈퍼맨과 맞서는데요. 슈퍼맨과 배트맨은 상당히 폭력적이고 잔인한 대결을 펼치게 되고, 둘 다 심한 부상을 입은 채 가까스로 배트맨의 승리로 마무리가 됩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하드코어한 분위기에 맞게 치열한 대결을 보여주었고 많은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 대결입니다. 또한 희망의 상징인 슈퍼맨이 정부의 꼭두각시가 된다는 스토리는 많은 독자들에게 이 대결을 각인 시키기에 충분했죠.

 

 

 

제프 로브, 짐 리의 '배트맨: 허쉬'

 

수많은 슈퍼히어로와 슈퍼빌런이 등장하는 제프 로브와 짐 리의 '배트맨: 허쉬'입니다. 여기서 슈퍼맨과 배트맨이 대결하는 이유는 바로 슈퍼빌런 포이즌 아이비 때문입니다. 포이즌 아이비의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정신 조종인데요, 슈퍼맨이 이 능력에 걸려들게 되어 악인이 되어버리고 배트맨이 막아야 되는 상황에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런 사태를 대비해 슈퍼맨이 배트맨에게 맡겨둔 슈퍼맨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를 이용해 배트맨은 폭주하는 슈퍼맨을 제압하게 됩니다.

 

슈퍼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슈퍼맨이기 때문에 그와의 대결은 항상 위험천만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정신 조종을 당한 상태에도 사람을 해칠 수 없다는 슈퍼맨의 정신력 덕분에 배트맨이 성공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마크 밀러의 '슈퍼맨: 레드 선'

 

마크 밀러의 '슈퍼맨: 레드 선'은 상당히 독특한 그래픽노블인데요. 슈퍼맨이 미국이 아닌 1930년대 러시아에서 자라게 된다는 설정으로, 색 다른 슈퍼맨과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슈퍼맨: 레드 선'은 슈퍼히어로가 정치적 신념하에 행동을 하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지는 지를 핵심으로 두고 있는 그래픽노블입니다. 슈퍼맨은 스탈린과 동맹을 맺은 사이이며, 소비에트 연방의 군사력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는데요. 사람들을 보호하는 슈퍼히어로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는 소비에트 연방의 편에 서서 정치적 신념의 차이로 미국과 대립하게 됩니다.

 

 

미국 편에 서는 인물은 바로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인데요. 이 작품에서 그는 악인이 아닌 미국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등장합니다. 적대국인 소비에트 연방에 속한 초인적인 힘을 지닌 슈퍼맨을 처치하려는 목적을 지닌 렉스 루터는 배트맨과 힘을 합쳐 슈퍼맨을 죽이려 시도하게 됩니다. 스탈린의 죽음 이후 그의 후계자 자리를 슈퍼맨이 물려받게 되는데요. 슈퍼맨의 선한 마음과 초인적인 능력을 통해 세계는 무혈혁명의 공산화를 달성하게 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슈퍼맨은 점점 권력에 취해 독재자로 변하게 되고 마는데요. 변절한 슈퍼맨에게 자유를 빼앗긴 소비에트 시민들의 저항의 상징으로 배트맨이 떠오르게 됩니다.

 

배트맨은 독재자가 된 슈퍼맨을 처치하기 위해 미국의 렉스 루터의 지원을 받게 되며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워낙 막강한 힘을 지닌 슈퍼맨이기 때문에 배트맨은 그의 힘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기계장치를 써서 슈퍼맨과 맞서지만 이 계획은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대결에서 패한 배트맨은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되고 마무리가 됩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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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걸은 배트맨과 함께 활동하는 슈퍼히어로 중 한 명입니다. 배트걸은 60년대 배트맨 티비 시리즈를 통해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이후 코믹스로 진출하게 되었죠. 지금까지 총 4명의 배트걸이 활약해왔는데요.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1대부터 4대까지의 배트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대: 바바라 고든

1대 배트걸은 경찰국장 제임스 고든의 딸 바바라 고든입니다. 그녀는 정의를 실천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껴 자진해서 배트걸이 되었고, 로빈과 함께 배트맨의 조력자로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함께 활동한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과 연인 관계이기도 했었죠. 정의감이 투철한 바바라는 훌륭히 배트걸로써 활동해오지만 조커로 인해 배트걸 활동을 중단 당하고 맙니다. 조커에게 근접 거리에서 권총으로 맞게 되어 하반신 마비가 와서 배트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되죠.

 

하지만 그녀는 오라클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활동하게 됩니다. 바바라는 오라클로써 인터넷과 해킹 실력을 통해 현장에서 뛰는 배트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되죠. 오랜 기간 동안 오라클 활동을 해온 바바라는 '뉴 52'를 통해 배트걸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는데요. 재활에 성공하여 복귀했지만 조커에게 총을 맞은 이후로 누군가 총을 겨누면 트라우마로 인해 몸이 얼어버리곤 하죠. 바바라는 배트걸과 오라클로써 오랜 시간 동안 배트맨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배트맨 패밀리의 주요 멤버입니다.

 

 

2대: 헬레나 버티넬리

2대 배트걸은 배트걸로써 보다는 독립 슈퍼히어로인 헌트리스로 더 유명한 헬레나 버티넬리이다. 헬레나는 본래 마피아의 딸이었으나 마피아 간의 세력 싸움으로 가족이 살해 당한 이후 브루스 밑에서 배트걸로 활동하게 된 캐릭터입니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브루스와 의견 차이로 인해 독립하게 되고, 헌트리스라는 이름의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게 되죠. 독립 이후에도 배트맨 패밀리의 일원으로 배트맨이 위기에 처할 때 도와주기도 하죠.

 

배트걸 활동 당시엔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헌트리스로 독립한 이후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캐릭터인데요.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DC의 여성 캐릭터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헌트리스는 오라클과 함께 여성 슈퍼히어로 팀인 버즈 오브 프레이의 일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미드 '애로우'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죽이는 무자비한 캐릭터로 나옵니다.

 

 

3대: 카산드라 케인

3대 배트걸인 카산드라 케인은 역대 배트걸 중 가장 강력한 인물일 뿐만 아니라, 배트맨과 1대1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배트맨 패밀리의 일원입니다. 카산드라는 리그 오브 어쌔신의 일원이자 뛰어난 암살자인 데이비트 케인과 DC 코믹스 최강의 무술가 중 한 명인 레이디 시바의 딸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이들에게 혹독한 무술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굉장한 격투 실력을 지니게 된 것이죠. 리그 오즈 어쌔신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도 등장한 암살자 단체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부모로 인해 암살자로 키워진 카산드라는 자신이 하는 행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도망쳐 나와 세계 곳곳을 노숙하면서 전전해 왔습니다. 그러다 오라클에 의해 발탁되어 3대 배트걸로 활동하게 되죠. 오라클에게 발견되기 전까지는 말을 못하고 문맹이었으며, 암살 집단에서만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고담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 했었죠. 하지만 배트맨 패밀리에게 언어 능력과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되고, 그들을 통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되며 배트걸로써 훌륭한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배트맨이 죽었다고 알려졌던 시기에 배트걸 활동을 그만두고 독립 슈퍼히어로인 블랙 뱃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비록 독립하였지만 배트맨 패밀리의 일원으로 계속해서 활동 중이죠.

 

 

 

4대: 스테파니 브라운

4대 배트걸은 로빈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스테파니 브라운입니다. 로빈과 배트걸 활동을 하기 전에는 스포일러라는 이름의 슈퍼히어로로 활동해 왔었죠. 스테파니는 클루마스터라는 슈퍼빌런의 딸로, 범죄를 저지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반대로 범죄에 대항하기 위해 스포일러로 활동하게 되죠. 그녀는 카산드라 케인과 친한 친구이기도 하며, 3대 로빈인 팀 드레이크와 연인 관계이기도 했었습니다. '뉴 52'에서 바바라 고든이 배트걸로 복귀함에 따라 스테파니는 다시 원래의 아이덴티티였던 스포일러로 복귀하게 되죠. 캣우먼과 바바라 고든에게 훈련을 받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배트맨 패밀리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영화에서의 배트걸

배트걸은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 & 로빈'에서 등장한 바 있는데요. 알프레드의 조카로 등장하여 이름이 바바라 윌슨으로 바뀌기도 했죠. 배우는 알리시아 실버스톤으로, 배트맨과 로빈이 포이즌 아이비의 계략에 빠지자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배트걸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배트맨 영화들에는 배트걸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DCEU에서 과연 어떤 배트걸이 등장하게 될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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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퍼빌런들로 이루어진 집단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외에도 또 다른 강력한 슈퍼빌런 팀이 있습니다. 바로 인저스티스 리그인데요, 색 다른 매력을 지닌 이 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52 버젼의 팀을 소개해보도록 하고, 멤버인 렉스 루터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칼럼에서 다뤘기 때문에 그를 제외한 멤버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멤버들에 대한 설명에 앞서 먼저 인저스티스 리그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인저스티스 리그가 히어로들의 집단에 대항하는 슈퍼빌런 집단이기는 하지만, 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저스티스 리그의 도플갱어 집단인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쓰러뜨리기 위해서였습니다. 크라임 신디케이트는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인물들로,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의 도플갱어지만 히어로가 아닌 악인들이죠. 그들은 편법을 사용하여 저스티스 리그를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하게 되고,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 선언합니다. 본인들이 아닌 다른 세계에서 온 불청객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슈퍼빌런들이 힘을 합쳐 인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게 된 것이죠.

 

 

캣우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할리 퀸이 있다면 인저스티스 리그에는 캣우먼이 있습니다. 캣우먼은 가장 유명한 여성 슈퍼빌런으로써 팀 버튼의 '배트맨 리턴즈'와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영화에서 또한 그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죠. 캣우먼은 칼날 손톱이 달린 장갑과 채찍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도둑으로, 초인적인 능력은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녀를 완전한 악당으로는 볼 수 없는 게 가끔가다 착한 일을 하기도 하는 등 히어로와 빌런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인물이죠. 배트맨과는 땔 수 없는 캐릭터로, 서로 밀고 당기기를 지속하는 연인인 듯 연인 아닌 관계를 오래 동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매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배트맨이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으로 알려져 있죠.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브루스 웨인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게 되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자로

비자로는 렉스 루터가 탄생 시킨 슈퍼맨의 클론으로, 강력한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미완성인 관계로 지능이 낮은 캐릭터입니다. 낮은 지능 덕분에 팀에서 개그를 담당하고 있는데, 렉스 루터와 함께 보여주는 케미스트리와 개그 씬들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렉스 루터 또한 비자로의 순수한 모습에 점점 동화 되어 그에게 진심으로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미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인 렉스 루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비자로를 통해서 비로소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비자로에 대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배트맨 대 슈퍼맨'의 악역인 둠스데이와 연관이 있다는 점인데요. 코믹스에서 비자로와 둠스데이는 서로 전혀 연관이 없는 캐릭터이지만, 영화에서는 둠스데이의 탄생 배경이 새롭게 설정되면서 비자로와 닮게 되었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의 둠스데이는 슈퍼맨과 같은 크립톤인인 조드 장군의 시체를 통해서 만든 일종의 클론이기 때문이죠. 물론 둠스데이는 비자로같은 개그 캐릭터가 아니지만, 비자로의 탄생 배경에서 영감을 얻은 설정을 지니고 있죠.

 

 

 

데스스트록

또 다른 인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는 데스스트록입니다. 특이하게 라이벌 마블에서 데스스트록을 오마쥬하여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바로 매니아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슈퍼히어로 데드풀이죠. 하지만 데스스트록은 말빨과 개그가 트레이드마크인 데드풀과는 정반대의 성격입니다. 데스스트록의 본명이 슬레이드 윌슨인데, 데드풀의 본명은 웨이드 윌슨이죠. 데스스트록은 DC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암살자이자 용병인데요, 총과 칼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에 통달한 인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군인이었던 데스스트록은 슈퍼솔져를 만들려는 군의 비밀 실험에 참여하게 되어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지능, 그리고 치유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히어로와 빌런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높은 지능을 지닌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드 '애로우' 시즌 2의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죠.

 

 

 

시네스트로

시네스트로는 그린랜턴의 최대 숙적으로,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빌런이기도 합니다. 시네스트로 역시 높은 지능과 강력한 무력을 지녔으며, 그린랜턴과 마찬가지로 파워링을 사용합니다. 이는 시네스트로가 과거에 그린랜턴 콥스의 일원이었기 때문인데요, 오만한 성격으로 인해 자신의 행성의 독재자로 군림하기까지 이르게 되면서 그린랜턴 콥스에서 방출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네스트로는 그린랜턴들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물질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파워링을 만들어 그린랜턴 콥스와 할 조단과 대립하게 되는 슈퍼빌런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만의 군단인 시네스트로 콥스를 창설하기도 하며, 그린랜턴 콥스를 없애버림과 동시에 전 우주를 지배할 계획을 지닌 그야말로 우주급 스케일의 캐릭터입니다. 인저스티스 리그 멤버들 중 가장 강력하고 위협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죠.

 

 

 

블랙 아담, 블랙 만타

블랙 아담과 블랙 만타 또한 인저스티스 리그에 소속된 슈퍼빌런들입니다. 블랙 아담은 최근 저스티스 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샤잠의 주적으로써, 샤잠과 마찬가지로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이지만 샤잠보다 모든 능력이 2배로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DC 코믹스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죠. 일찌감치 배우 드웨인 존슨이 앞으로 나올 DCEU 작품들에서 블랙 아담역으로 캐스팅 되어 있습니다. 블랙 만타는 아쿠아맨의 원수이자 숙적으로, 각종 기계 장비를 사용하는 슈퍼빌런입니다.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정부와 협력해야 한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하기도 했죠.

 

 

 

캡틴 콜드

마지막으로 캡틴 콜드는 플래시의 주적 중 한 명인데요. 그는 냉동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초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들 중 가장 단순한 목적을 지닌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의 인생의 목표는 오직 돈, 여자, 그리고 플래시를 쓰러뜨리는 것인데요. 플래시를 증오하는 것도 돈과 여자를 얻는 데에 방해를 하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입니다. 그야말로 슈퍼빌런들에게는 보기 힘든 전형적인 3류 악당의 모습이죠. 하지만 이런 그의 코믹스러운 모습을 오히려 매력적으로 느끼는 팬들이 상당히 많아서 그는 의외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미드 '플래시'에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가 캡틴 콜드의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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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TAS를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DCAU(DC Animated Universe)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DCAU는 1992년부터 2006까지 계속되었던 DC의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DC에는 영화의 세계관, 코믹스의 세계관,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각자 다른 세계관들이 존재하죠. 이런 각기 다른 세계관들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지금까지 발전해왔습니다. DCAU는 담당자였던 브루스 팀의 이름을 따서 팬들에게 '팀버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2006년에 DCAU가 막을 내렸지만, DC는 계속해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왔습니다. DCAU 이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들은 DC Universe Animated Original Movies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됩니다.

 

배트맨 TAS

배트맨 TAS는 1992~1995, 1997~1999년도에 방영한 DCAU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지금까지도 최고의 배트맨 애니메이션이라 불리는 작품이죠.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과 '배트맨 리턴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대니 엘프먼이 작곡한 팀 버튼 배트맨의 테마 또한 그대로 사용하였죠. 기존의 아이들을 겨냥하였던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들보다 시청 연령을 높게 잡았기 때문에 성인들 또한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팀 버튼 배트맨의 영향을 받은 어두운 분위기와 느와르적인 요소들 또한 성인 뷰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죠. 특히 이런 필름느와르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흰 종이가 아닌 검은 종이를 사용하는 기법인 Dark-Deco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 이후에 배트맨 코믹스와 다른 배트맨 애니메이션들 또한 이 기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조커의 연인인 할리 퀸과 여형사 르네 몬토야는 배트맨 TAS를 통해서 탄생하였죠. 그리고 많은 인기를 얻어 코믹스에도 진출하게 됩니다. 할리 퀸은 8월 개봉 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하죠. 긴 시간 방영한 만큼 수많은 코믹스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코믹스에서 인기가 없던 캐릭터들도 배트맨 TAS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미스터 프리즈나 포이즌 아이비와 같은 인기 캐릭터들도 배트맨 TAS에서 현대적인 기원이 성립되며 메인 악역으로 거듭났으며, 애니메이션에서의 설정들이 캐릭터들의 공식 설정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커의 성우를 맡았던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로 유명한 배우 마크 해밀은 목소리 연기만으로 많은 팬들에게 최고의 조커라 불리기도 하죠. 또한 배트맨 TAS의 모든 성우들은 각자 따로 녹음을 하지 않았으며, 모두 한자리에서 함께 녹음했습니다. 덕분에 성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느낄 수 있죠. 이 방법은 이후의 모든 DC 애니메이션에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방영된 배트맨 TAS는 많은 분들이 가장 익숙해 하는 버젼의 배트맨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배트맨 TAS는 모든 면에서 굉장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에, 후에 제작된 배트맨 애니메이션들과 DC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미국 애니메이션 전반에 영향을 미친 작품입니다. 미국의 TV 회사들에게 성인 대상, 혹은 아이들과 성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바로 배트맨 TAS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트맨 게임들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이 게임의 성우로 참여하기도 하며, DCAU의 핵심 작가였던 폴 디니가 게임 각본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배트맨 TAS는 2편의 극장판과 수많은 스핀오프 작품들을 탄생 시켰습니다. 이제 2편의 극장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트맨: 환영의 가면

'배트맨: 환영의 가면'은 마피아 보스들의 연쇄 살인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입니다. 하지만 '환영의 가면'에서의 배트맨의 기원은 기존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브루스 웨인은 부모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배트맨 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시기에 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어 약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지고 있던 배트맨 활동에 대한 계획을 포기하게 되죠. 하지만 약혼자는 어느 날 사라져버리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느낀 브루스 웨인은 배트맨이 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후, 고담시의 마피아 보스들이 하나 둘 씩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현장에 망토와 가면을 착용한 자가 있었다고 하며, 배트맨은 살인자로 오해 받게 되죠. 배트맨은 자신의 누명을 벗고 연쇄 살인의 배후를 찾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트맨의 숙적 조커가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뿐만 아니라 사라졌던 약혼녀를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상당한 걸작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통 틀어 최고의 슈퍼히어로물 중에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환영의 가면'의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부모의 죽음 앞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맹세한 배트맨으로써의 삶과 사랑하는 여인과의 평범한 삶 사이에서 고뇌 하는 브루스 웨인의 모습입니다.

 

 

배트맨: 서브제로

'배트맨: 서브제로'의 악역은 미스터 프리즈입니다. 미스터 프리즈는 비운의 로맨티스트로, 비극적인 기원의 슈퍼 빌런이죠. 그는 특수 강화복과 냉동광선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배트맨의 대표적인 숙적 중 한 명입니다. 미스터 프리즈는 원래 연구원으로 일하던 빅터 프라이즈라는 이름의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불치병에 걸리게 되어, 치료법을 찾을 때 까지 아내를 냉동인간으로 보존하게 되죠. 이후 그는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합니다. 하지만 연구소의 사장이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연구를 그만할 것을 요구하고, 다툼 끝에 연구소에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화재에서 냉동물질을 뒤집어 쓰게 되어 영하의 온도에서만 살 수 있는 몸이 되고, 이 때문에 특수한 강화복을 착용하게 되죠. 이 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빅터 프라이즈는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스터 프리즈라는 슈퍼빌런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배트맨: 서브제로'는 앞서 두 편의 배트맨 TAS 에피소드에서 메인 악역을 맡았던 미스터 프리즈의 최후를 그린 작품입니다. 미스터 프리즈는 아내의 냉동 캡슐이 고장 나게 되어 장기 이식이 시급한 상태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내의 혈액형이 아주 희귀하여 장기 이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죠. 아내에게 이식할 장기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 프리즈가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서브제로'는 비극적이고 슬픈 내용과 모든 면에서 훌륭한 퀄리티로 팬들의 사랑과 높은 평가를 받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많은 분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죠. 또한 배트맨 TAS를 통해서 배트맨의 대표적인 숙적으로 거듭나게 된 미스터 프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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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1942년에 등장한 아쿠아맨은 해저왕국 아틀란티스의 제왕인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는 엄청난 수압의 깊은 심해에 위치한 아틀란티스의 사람이기 때문에 초인적인 힘과 육체를 지녔습니다. 또한 물 속과 육지에서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으며 초인적인 속도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물속이라면 슈퍼맨과 막상막하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죠. 또한 아틀란티스 왕가가 지닌 능력으로, 해저의 모든 생물들과 정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맨은 종종 상어나 고래를 불러 적을 제압하곤 하죠.

 

 

아쿠아맨이 사용하는 무기는 넵튠의 삼지창으로, 사용자에게 바다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무기입니다. 아틀란티스의 유물 중 하나로, 선택 받은 자만이 사용할 수 있죠. 이 무기를 이용해서 바다에 소용돌이를 만들거나, 바다를 가르는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넵튠의 삼지창은 이런 능력 외에도 무기 자체로써도 슈퍼맨에게 상처를 입힐 만큼 강력합니다. 하지만 배트맨에게는 엄청난 재력이 있듯이 아쿠아맨의 가장 강력한 능력은 바로 권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맨이 제왕으로 있는 아틀란티스는 심해 전체를 영토로 삼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나라이며, 상당한 수준의 마법과 과학기술을 지닌 국가죠. 본인의 힘으로 부족할 때 아쿠아맨은 아틀란스인들을 총동원하여 슈퍼빌런들을 제압합니다. 또한 아틀란티스는 국제 정치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아쿠아맨은 몇 번의 재탄생을 거쳐왔지만 현재의 뉴52 설정이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쿠아맨은 사실 뉴52 전에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가장 인기가 낮은 캐릭터였죠. 특이하고 흥미로운 설정을 지닌 슈퍼히어로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존재감이 가장 미약한 멤버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쿠아맨은 초인적인 힘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바다와 관련된 능력들이 주가 되기 때문에, 바다 속이 아닌 상황에서는 특별히 활약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중문화에서는 놀림감이 되기도 하며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했던 그지만, 이 모든 것은 뉴52로 달라집니다.

 

 

 

뉴52로 인해서 아쿠아맨의 이미지는 180도 달라집니다. 아쿠아맨은 무게감과 위압감을 지닌 캐릭터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화끈하면서도 넒은 아량을 지닌 슈퍼히어로로 거듭납니다. 그는 수 많은 활약을 하게 되며 그의 새로워진 캐릭터성과 멋진 액션씬들로 인해 현재 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는 육지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아틀란티스에서 육지로 올라와 살게 되었지만 사람들에게 위험 인물로 오해를 받게 된 고독감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은 팬들을 더욱 더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DCEU에서 아쿠아맨을 맡을 배우는 제이슨 모모아입니다. 영화 속의 아쿠아맨은 당연히 뉴52의 중압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버젼을 차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카메오로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으며, '저스티스 리그' 영화 출연과 본인의 솔로 영화도 개봉 예정입니다.

 

사이보그

1980년도에 등장한 사이보그는 뉴52에서 저스티스 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입니다. 유색인종 캐릭터가 많지 않던 시절에 탄생한 흑인 슈퍼히어로이기도 하죠. 그의 본명은 빅터 스톤으로, 원래는 운동선수였지만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을 상황에서 온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살아나게 된 슈퍼히어로입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DC 세계관의 거대한 연구소인 스타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 사이보그의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기계인간으로 개조 된 만큼 강력한 힘과 기술력을 사용하여 활약하는 슈퍼히어로 입니다.

 

DCEU에서 사이보그를 맡을 배우는 레이 피셔입니다.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하며, 또한 솔로 영화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그 외의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

사실 사이보그의 저스티스 리그 합류로 가장 피해를 본 캐릭터는 마샨 맨헌터라는 슈퍼히어로 입니다. 뉴52로 사이보그가 저스티스 리그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며 마샨 맨헌터가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죠. 마샨 맨헌터는 화성인 출신으로, 슈퍼맨에 버금가는 힘과 스피드뿐만 아니라 텔레파시를 비롯한 다양한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입니다. 슈퍼맨이 인간 사회에 완전히 동화 되어 살아가는 외계인이라면, 마샨 맨헌터는 인류 사회에 동화 되지 못한 채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는 변신 능력을 사용해서 인간으로 변해 살아가는 것을 시도했었지만 문화적 괴리감 때문에 실패하고 말죠. 이후 보통 인간들과의 교류를 거의 하지 않은 채 슈퍼히어로 활동에 전념하게 된 캐릭터입니다. 강력한 힘과 능력, 고독감을 지닌 캐릭터성으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제외된 지금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입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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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플래시는 빠른 속도를 능력으로 지닌 슈퍼히어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라는 별명을 지닌 플래시는 스피드 면에서는 슈퍼맨을 능가할 정도죠. 플래시로 활동한 인물은 총 4명이 있지만, 이중에서 베리 엘런이 가장 유명합니다. 플래시는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저스티스 리그 내에서 개그를 담당하는 캐릭터인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속이 깊은 인물이며, 그의 초스피드 능력 또한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멤버이죠. 또한 플래시의 빠른 속도는 공격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그는 능력을 스피드 포스라는 차원을 통해서 얻게 되었죠.

 

 

플래시는 90년대에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비디오로 출시 되기도 했으며 MBC에서 방영도 하여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드 '스몰빌'에도 등장했으며, 최근 미드 '애로우'에 등장하기도 했죠. '애로우' 출연을 계기로 최근에 자신의 개인 드라마 또한 제작돼서 현재 방영중입니다. 하지만 DC의 드라마는 DCEU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으니 영화에서 등장할 플래시와는 전혀 다른 인물입니다. 플래시의 베스트프렌드는 같은 저스티스 리그 멤버인 그린랜턴인데요. 그 또한 저스티스 리그하면 빠질 수 없는 인물이죠.

 

그린랜턴

그린랜턴은 이미 2011년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으로 영화화 된 적이 있죠. 이 영화는 원래 DCEU의 포문을 여는 영화로 제작되었었지만 모든 면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전히 폭삭 망하게 되었죠. 영화의 실패로 DCEU는 무산되었고, 그 이후 '맨 오브 스틸'을 통해서 DCEU가 시작되게 됩니다. '그린랜턴' 영화의 제작 당시 워너 브라더스는 '슈퍼맨 리턴즈'로 시작하려 했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 계획이 엎어진 상태였고, 라이벌인 마블이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작품이었죠.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그린랜턴 캐릭터와 DC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제작진에게도 흑역사로 남게 된 작품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의 실패 이후 원작을 제대로 읽어봤다고 하는데요. 그는 그린랜턴이 어째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인지, 그리고 그린랜턴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지 제작진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말을 남겼죠. 레이놀즈의 말대로 영화와는 달리 그린랜턴은 흥미로운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린랜턴은 다른 슈퍼히어로들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린랜턴'이란 우주의 중앙에 있는 행성에 사는 '우주의 수호자'들로부터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들의 질서를 지키라는 사명을 부여 받은 단체인 '그린랜턴 콥스'의 일원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행성의 그린랜턴이 존재하며, 우리가 알고있는 슈퍼히어로 그린랜턴은 지구의 질서를 지키는 인물인 것이죠. 그린랜턴 콥스는 모든 그린랜턴에게 파워링을 지급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린랜턴의 힘의 근원입니다. 파워링은 우주 최강의 무기로 불리는데, 착용자의 의지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지금까지 총 5명의 지구의 그린랜턴이 존재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할 조단입니다.

 

 

같은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인 배트맨과 그린랜턴의 관계 또한 흥미로운 점인데요. 그린랜턴의 힘의 근원인 파워링이 착용자의 의지력을 통해서 능력이 발휘되기 때문에 그린랜턴은 의지력과 용기를 상징하는 슈퍼히어로입니다. 하지만 배트맨은 두려움을 상징하는 슈퍼히어로이기 때문에 서로 상극으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그린랜턴 할 조던은 부모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두려움이 없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생각보다는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캐릭터죠. 이런 물불 가리지 않는 막무가내 스타일 때문에 신중한 성향의 배트맨은 그린랜턴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린랜턴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채 바로 실천으로 옮기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철이 없고 건방진 캐릭터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화끈한 성격이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부모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슈퍼히어로가 된 배트맨과 트라우마를 극복해낸 그린랜턴은 확연히 다른 모습의 히어로입니다. 뿐만 아니라 두 명 다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그린랜턴은 파워링을 통해서 배트맨이 이룰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배트맨이 그를 질투하고 있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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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배트맨에게는 각자 강력한 무력을 지닌 숙적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에 등장하는 슈퍼맨의 숙적 둠스데이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톰 하디가 연기한 베인입니다. 이번엔 이 두 명의 아주 강력한 슈퍼빌런에 대해 알아봅니다.

 

둠스데이는 누구인가


둠스데이는 수많은 슈퍼맨의 적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유일하게 슈퍼맨과의 정면대결로 그를 이긴 슈퍼빌런이죠. 이런 둠스데이의 첫 등장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슈퍼맨의 인기와 판매량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DC 코믹스는 슈퍼맨의 코믹스 시리즈를 완결 시키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슈퍼맨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강력한 적을 등장시켜 슈퍼맨을 죽여버리는 스토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강력한 적이 바로 둠스데이입니다.

 

둠스데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기원과 정체가 불명이었지만, 나중에 슈퍼맨의 고향인 크립톤 행성의 과학자가 창조해낸 괴물이라는 것이 밝혀졌죠. 둠스데이는 등장하자마자 저스티스 리그 전체를 손쉽게 무력화 시키고, 유일하게 그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슈퍼히어로가 바로 슈퍼맨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존재인 둠스데이와 슈퍼맨은 메트로폴리스 한 가운데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혈투 끝에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슈퍼맨 또한 중상을 입어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슈퍼맨 코믹스는 끝날 계획이었지만, 사망으로 인해 강한 인상을 남긴 슈퍼맨의 인기는 다시 치솟기 시작했고 슈퍼맨 코믹스 연재는 계속되게 됩니다. 둠스데이는 슈퍼맨을 죽인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슈퍼맨의 부활을 이루어낸 거죠. 죽음 이후 슈퍼맨은 우여곡절 끝에 '고독의 요새'(크립톤의 과학 기술을 지닌 슈퍼맨의 비밀 기지)의 기술력을 이용해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둠스데이 역시 부활하게 되는데, 둠스데이의 능력 중에는 죽어도 끝없이 부활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었죠. 이 둘은 다시 대결하게 되었고, 보다 강해져서 돌아온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부활이 가능한 둠스데이는 이후 몇 번 슈퍼맨과 대결을 펼치게 되고, 둠스데이의 힘 또한 발전하고 진화하기 때문에 매번 슈퍼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됩니다.

 

 

 

영화에서의 둠스데이


슈퍼맨을 죽인 유일한 빌런인 둠스데이는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등장하죠.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트레일러를 보았을 때 렉스 루터가 <맨 오브 스틸>의 악역이었던 조드 장군의 시체를 이용해서 탄생 시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 오브 스틸>에서도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씬들이 대거 보여졌는데, 슈퍼맨 최강의 적인 둠스데이가 등장하는 만큼 <배트맨 대 슈퍼맨>의 액션 씬들은 더욱 더 거대하고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베인은 누구인가


베인은 배트맨의 최대의 숙적 중 한 명으로 지력과 무력으로 배트맨을 앞서는 강력한 슈퍼빌런입니다. 위협적인 외모 때문에 힘만 세고 머리는 딸릴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베인은 천재급 지능을 지닌 인물입니다.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낸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며 자신의 지력을 이용하여 배트맨을 공격해오죠. 그는 배트맨의 등을 박살 낸 것으로 유명한데, 그만큼 압도적인 힘과 전투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죠. 한마디로 문무를 겸비한, 보기 드문 모든 면에서 강력한 슈퍼빌런입니다.

 

 

이런 뛰어난 능력 말고도 베인을 매력적인 악당으로 만들어주는 요소는 바로 자신이 하는 일이 정의라는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이죠. 그는 정의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때문에 배트맨과 대립하는 것이며, 가끔은 그와 협력하기도 합니다. 배트맨이 사라질 때는 혼란에 빠진 고담시의 질서를 지키기도 하며, 단순한 악당이라고 볼 수 없는 인물입니다. 베인은 배트맨과는 다른 또 다른 측면의 정의를 상징하며, 이런 면에서 조커와는 다른 의미로 배트맨의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죠.

 

영화에서의 베인


사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전에 베인은 배트맨 영화에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희대의 망작인 <배트맨 & 로빈>서 말이죠. 그 비중이 워낙 적어서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험으로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 인물로 영화의 여성 악역이었던 포이즌 아이비의 부하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원작과는 전혀 달리 그저 힘만 센 바보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 영화가 베인의 지력을 가리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죠. 다행히 베인은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올바른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하게 됩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서 베인 역을 맡은 배우는 톰 하디입니다. 그는 역할을 위해 근육을 14kg 키웠고, 보다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10cm가 되는 키높이 깔창을 착용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베인은 원작에서의 지력과 무력을 겸비한 악당으로 등장하죠. 배트맨의 가장 강력한 능력인 부를 완전히 빼앗아가 그를 빈털터리로 만드는 장본인이죠. 그리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배트맨을 무력으로 압도하며 그의 등을 박살 내버리죠. 위협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 그리고 혁명가적인 가치관과 행동은 원작을 훌륭하게 재현해낸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의 말로는 허무하게 당하고 마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용두사미로 퇴장하게 되죠. 비록 아쉬운 모습으로 패하고 말지만, 영화 속의 베인은 배트맨을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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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코믹스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드킥하면 바로 배트맨의 '로빈'이죠. 사이드킥(sidekick)이란 슈퍼히어로의 조력자를 뜻하는데, 단순히 서포트를 맡는 역할을 넘어 파트너라고 봐야 해요.


로빈에겐 'The Boy Wonder'란 별명이 있고, 배트맨과 함께 묶여 '다이나믹 듀오'라 불리기도 합니다. 1940년에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그는 배트맨을 얘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되어버렸죠. 배트맨과 마찬가지로 로빈은 초능력이 없는 슈퍼히어로에요. 지금까지 총 다섯 명이 로빈으로 활동했는데요, 다섯 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로빈에 대해 알아볼게요.


-딕 그레이슨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은 현재 독립하여 나이트윙이라는 이름의 슈퍼히어로로 활동 중입니다. 로빈이 되기 전에 그는 서커스단의 일원으로 가족들과 함께 공중그네 곡예 공연을 하는 소년이었어요. 하지만 마피아의 계략으로 부모가 공연 중에 추락하여 사망하게 되고, 졸지에 고아가 된 그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러다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만나게 됐죠. 자신과 비슷한 나이에 고아가 된 딕 그레이슨을 브루스 웨인은 양자로 입양합니다. 이후 딕이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브루스는 배트맨의 사이드킥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 로빈이라는 이름은 딕의 어머니가 생전에 지어준 별명에서 따온 것이고요.

 

슈퍼히어로의 길을 딕에게 권한 브루스는 한편으론 그것이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무대에서 성장한 탓인지 딕은 슈퍼히어로 활동이 체질에 맞았고 로빈으로서 맹활약을 펼칩니다.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인 딕은 브루스 웨인과는 대비되는 성향이에요. 서커스 곡예단 출신인 만큼 딕의 애크로뱃은 배트맨보다 뛰어나며, 보다 날렵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지니고 있어요. 잠시 브루스 웨인이 실종되었을 때 배트맨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습니다.


성인이 된 딕은 배트맨과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독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배트맨과 가장 가까운 인물 중 하나 입니다.


딕 그레이슨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바로 그가 신체능력이나 두뇌, 다방면에서 훌륭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성격과 리더쉽도 출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딕의 독립으로 인해 2대 로빈으로 제이슨 토드라는 소년이 활동하게 되는데, 딕의 뛰어난 능력에 제이슨 토드가 열등감을 느끼게 되죠.

 

 

-제이슨 토드


2대 로빈인 제이슨 토드는 역대 로빈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그는 불우한 빈민가의 고아 출신으로 배트모빌의 타이어를 훔치려다 배트맨에게 들킨 것이 계기가 되어 로빈이 됩니다. 1대 로빈 만큼의 재능은 없었지만, 로빈 역할을 잘 소화해냈죠.

 

하지만 자신이 재능이 딸린다는 사실에 열등감에 휩싸이기도 하고, 이 외에도 제이슨은 시작부터 지나친 폭력성과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뒤 생각 없이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기도 하며, 분노 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성격은 배트맨의 우려를 사곤 했으며, 이런 성향을 고치려 배트맨은 애를 썼지만 별 다른 진전이 없었죠.

 

이런 막 나가는 성격 때문에 제이슨은 조커의 함정에 빠지게 되어 그에게 살해 당하고 맙니다. 이 사건은 배트맨이 다크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조커를 향한 배트맨의 증오심이 극도로 치닫게 만듭니다. 제이슨의 죽음은 배트맨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었고, 배트맨 시리즈의 방향성을 보다 어둡게 변화 시켰죠.

 

 

제이슨 토드는 이후 다시 부활하게 되었지만, 원래의 성격대로 레드후드 라는 안티히어로로 활동하게 됩니다. 악당들을 붙잡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아예 살해해버리며, 다른 히어로들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살해한 조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으며, 배트맨이 조커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복수를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트맨을 증오하기도 합다. 하지만 배트맨을 단순히 증오하지는 않으며, 그와는 애증 관계입니다. 역대 로빈들 중 여러모로 문제와 우여곡절이 가장 많은 인물이죠.

 

-그 외의 로빈


제이슨 토드의 죽음과 레드후드로의 부활 이후로 현재 레드로빈 이라는 독립된 슈피히어로로 활동하는 팀 드레이크가 3대 로빈이 되어 활동하였습니다. 4대 로빈으로는 유일한 여성 로빈인 스테파니 브라운이 있었고, 5대 로빈은 배트맨의 친아들인 데미안 웨인이 맡았었습니다.

 

 


-영화에서


로빈은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 포에버>와 <배트맨 & 로빈>에 등장한 바 있죠. 여기서 로빈은 1대인 딕 그레이슨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로빈은 별 다른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죠.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로빈이 원작 코믹스와는 전혀 다른 인물로 깜짝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이 연기한 존 블레이크 경관이 바로 그 인물인데요. 그는 영화의 결말에서 배트맨의 후계자가 되며, 사실은 본명이 로빈 이었다고 나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 역을 맡았던 크리스찬 베일은 로빈의 존재에 대해 거부감을 표한 바 있는데, 영화와 어울리는 방식으로 로빈을 출연 시킨 것이죠.

 

현재 DCEU(DC 코믹스의 영화 세계관)에서 로빈의 존재는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었죠. 바로 배트맨이 조커의 낙서가 그려진 로빈의 코스튬을 보고 있는 장면을 통해서 인데요, 과연 로빈은 어떤 형식으로 등장하게 될지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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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슈퍼맨과 배트맨과 함께 DC코믹스 빅3중 한 명인 원더우먼과 슈퍼맨의 연인인 로이스 레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 둘은 2016년 3월 개봉 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도 출연한다고 하는군요. 이들이 어떤 인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원더우먼의 탄생 배경


원더우먼은 1941년에 탄생된 DC를 대표하는 여성 슈퍼히어로에요. 원더우먼의 탄생 배경에는 특이한 점이 한 가지 있어요. 그녀는 다른 슈퍼히어로처럼 만화가나 작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답니다. 원더우먼 캐릭터를 만들어낸 인물은 심리학자이자 신형 거짓말탐지기를 발명한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입니다.


당시 미국사회에는 만화가 유해하다는 주장이 있었어요. 이를 부정한 사람이 마스턴 박사에요. 그는 만화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역설했고, 이를 계기로 마스턴 박사는 DC 코믹스의 자문으로 영입됩니다. 그는 심리학자인 아내와 함께 기존의 슈퍼히어로와 다른 캐릭터를 구상합니다.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히어로가 아닌 사랑을 통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캐릭터인거죠. 마스턴 박사의 아내는 그 캐릭터를 여성으로 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 여성 슈퍼히어로가 바로 원더우먼 입니다.

 


원더우먼은 누구인가


원더우먼은 둘째 가면 서러울 정도의 능력과 힘을 뽐냅니다. 강한 능력 외에도 원더우먼은 슈퍼맨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선의 상징이며, 지혜롭고 속 깊은 성격의 인물이고요.


원더우먼의 설정은 그리스 신화의 세계관을 차용하였습니다. 그녀는 파라다이스 섬이라는 곳에 사는 아마존 종족의 공주 출신에요. <뉴 52> 이전의 원더우먼은 신의 가호로 인해 탄생한 신족이었고, <뉴 52>에서는 신과 인간의 혼혈이라는 설정입니다. 당연히 원더우먼은 신적인 능력과 힘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을 지닌 갑옷과 무기, 아이템들을 사용합니다. 얼마나 막강 하냐면, 원더우먼은 DC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인 슈퍼맨과 대결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심지어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반면 원더우먼은 시대와 매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명확한 약점이 없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차용한 만큼 그녀의 주적으로는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있겠죠.


슈퍼맨의 연인하면 로이스 레인을 떠올리겠지만, <뉴 52>의 새로운 설정에서 슈퍼맨의 연인은 다름 아닌 원더우먼입니다. <뉴 52> 이전에 슈퍼맨과 결혼까지 했던 로이스 레인의 팬들은 강하게 반발하였지만, DC는 <슈퍼맨/원더우먼> 코믹스 시리즈까지 따로 발매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찬성하는 팬들도 있는데, 예전부터 원더우먼이 슈퍼맨과 썸을 타는 모습이 간혹 등장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들어 원더우먼과 슈퍼맨 커플이 결별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로이스 레인은 누구인가


<뉴 52>에서 그 자리를 빼앗기긴 했지만, 슈퍼맨의 대표적인 연인은 로이스 레인입니다. 그녀는 클락 켄트(슈퍼맨)와 데일리 플래닛에서 함께 일하는 유능한 기자입니다.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 시리즈에서 로이스 레인은 캐나다 배우 마고 키더가 연기하였는데, 그녀는 크리스토퍼 리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역할을 맡게 되었죠. 영화에서 로이스 레인은 슈퍼맨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는 인물입니다. 그녀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슈퍼맨은 슈퍼히어로 활동을 포기하기도 하였으니까요.


로이스 레인의 영향력은 미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90년대에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미드 <로이스 & 클락>가 대표적입니다. 미드 <로이스 & 클락>은 슈퍼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로맨틱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주 내용이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의 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이 드라마는 대중들에게 로이스 레인의 캐릭터와 그녀와 슈퍼맨의 관계를 훌륭하게 묘사하였으며, 로이스 레인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쳤죠.


로이스 레인은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도 슈퍼맨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연인으로 등장하며 DCEU(DC Extended Universe)에서도 그 존재를 확고히 합니다. 이 영화에서 로이스 레인은 <더 파이터> <아메리칸 허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에이미 에덤스가 맡았어요. 지구에서는 이방인인 슈퍼맨을 이해해주고 위해주는 캐릭터로서, 슈퍼맨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유능한 기자로서의 로이스 레인의 활약도 멋지게 묘사됩니다.

 

 

출처 : 익스트림무비 '리들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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